고운 날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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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척 더울 듯

한 주를 시작하는 길이 빡빡하다

얼굴을 몸에 달고 있기가

무척이나 무게를 느끼는 시간들

이겨나갈 수 있는 비법을

궁구하고 찾고 기다린다


풀잎들에 둘러 쌓인 고운 물빛이

대안이 될 듯한 느낌이 들며


곱고 아늑한 풀잎들의 마을

그 언저리에 내 의식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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