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햇살이 조화를 이룬
어느 오후 목련나무의 노래다
가지 끝에 통통해진 꽃눈은
겨울이 겨울 다움을 보여준다
미래를 꿈꿔 볼 수 있는 나뭇가지
화사한 꽃잎들이 매달렸다
차가운 바람 부는 하늘가
눈부신 자태로 일렁거리며 다가온다
어느 봄날 망울을 터뜨릴 꽃눈
오늘은 눈꽃처럼 나뭇가지에 앉았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