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눈과 하늘

by 이성진
IMG_20220104_163159%5B1%5D.jpg



하늘과 햇살이 조화를 이룬

어느 오후 목련나무의 노래다


가지 끝에 통통해진 꽃눈은

겨울이 겨울 다움을 보여준다


미래를 꿈꿔 볼 수 있는 나뭇가지

화사한 꽃잎들이 매달렸다


차가운 바람 부는 하늘가

눈부신 자태로 일렁거리며 다가온다

어느 봄날 망울을 터뜨릴 꽃눈

오늘은 눈꽃처럼 나뭇가지에 앉았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겨울 나는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