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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숲 Mar 28. 2023

제로웨이스트 샵 오픈하기 #1

제로웨이스트샵 준비가 막막한 분들을 위하여#2

제로웨이스트 샵을 준비하며 참고한 곳들 링크를 이곳에 모아 보려고 한다.

일단 이렇게 개시를 해놓고 점차 첨부할 예정이고

추후 카테고리가 자연스럽게 나눠질듯~~~


나의 샵 오픈준비는 체계적이진 않았다.

너무 열망이 커서 일단 오픈하는것에 목적이 맞추어져 있었던거 같다.

뭐 지금도 별반 다르지는 않다.



제로웨이스트 샵 오픈을 결심한 그대들을 응원하며

(*제로웨이스트샵을 왜 오픈하려는지 모든 고민이 끝난 분들을 위한 정보이다. )




1. 알맹상점


처음 제로웨이스트샵을 오픈하기로 결심하고 달려간 망원동의 알맹상점

이전하기 전 대로변 2층에 있던 알맹상점을 처음 마주했을때 그 감동이란.....


알맹상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샵은 아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강렬하게 제로웨이스트 문화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샵들을 위한 도매몰도 운영하고 있어서

처음 제로웨이스트 샵에 어떤 제품들을 들여야 할지 모르겠을때

알맹상점 도매몰만 이용해도 어느정도 구색을 갖출 수 있다.


그리고 알겠지만 알맹상점 도매몰은 유통과정 및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불필요한 포장이 없는 제품들을 선별하여 입고/판매 하기 때문에 제로웨이스트 소매점에 최적화된 도매처 이다.

뿐만아니라 수익금을 환경활동에 사용하고 있어서 나 같은경우는 특히 대량주문이 들어오면  되도록 알맹상점도매몰에서 구입하려고 노력한다.


TMI 첨엔 알맹상점 제품들이 가격이 좀더 비싼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시중에 떠도는 도매제품들보다 품질도 좋을 뿐더러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하기 때문에 ~~ 적극추천한다.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은 여러곳 헤매지 말고 그냥 알맹상점 도매몰을 믿고 이용해도 되겠다!!



알맹상점에 대해 아직 모르신다면

https://almang.net/


이미 사업자를 냈다면

알맹상점 도매몰

https://almangmarket.co.kr/



2. 피프리미


제로웨이스트 샵은 단순한 친환경용품 소매점의 역할만 하는것이 아니다. 알맹이만 판매하려고 노력하는것. 그러므로 무포장 제품들을 벌크로 들여와 소분해서 판매하는 역할도 함께 한다.

그야말로 리필스테이션~~


난 리필스테이션엔 관심이 없었다. 나의 관심사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생활용품들을 발굴하고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플라스틱이 아닌 소재들로 만든 제품들을 찾아가는데 집착했다. 그것만으로도 해야할일들이 수두룩 했고 세상에 천연제품들은 어찌나 많은지 눈이 돌아갔다.


많은 제로웨이스트 샵들이 세제리필스테이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지만


세제 리필스테이션이 난 불필요하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액체세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체형비누라는 좋은 대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소프넛이라는 천연 그대로의 비누열매도 있고!!)

그리고 더더욱 리필스테이션을 하고 싶지 않았던건....

난 더이상 플라스틱 제품을 사고 싶지 않아서 제로웨이스트샵을 하는건데 왜 벌크로된 플라스틱 통을 내가 사야하는지 그게 납득이 안가서 였다.


벌크로된 플라스틱 통의 의미는 물론 크다. 집에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하게 되면 작은 플라스틱 통(그안에는 복합소재로 이루어져 자원순환이 되지 않는 펌프류들이 포함되어 있다.) 의 생산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당연히 고체비누 사용을 권장해야 하는것이 최종 목표이지만, 그 과정까지 가는 시간동안 고체비누 사용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가격적인 면이나 이용적인 면이나)을 방치 시킬것이 아니라 일회용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경험을 나누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세제류 벌크통은 재사용하는 업체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요즘 제로웨이스트 샵들은 세제리필 뿐만아니라 식품 리필하는 쪽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리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나도 언젠가는 식품 소분을 함께 운영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리필문화를 만들어가는것 이것은 그야말로 제로웨이스트 샵의 소명이 아닐까? 그런 생각에 다다른다.

(*화장품 소분은 현재로선 매우 어렵고 복잡하니 관련정보는 패스)


리필스테이션도 고려하고 있다면 피프리미사이트를 무조건적으로 보아야 한다.

리필에 대한 규제 뿐만아니라 A~Z 까지 친절하게 소개가 되어 있다.


TMI 제로웨이스트 소매점을 운영한다는건 쉽지 않다. 매출이 크지 않은 제로웨이스트 샵 집단은 소위 제로웨이스트브랜드라는 곳들에게서 무참히 외면당하고 있는것이 실상이다. 제로웨이스트샵들과 함께 한다는 이미지는 마케팅적으로 챙기면서 매출이 안되는 소매처인 제로웨이스트샵들은 안중에도 없는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https://pfree.me/




https://arborsday.github.io/Readium/?epub=epub_content%2FAlmaeng_Refil_20221010&goto=epubcfi(/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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