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화가
강남엄마 시골살이가 어느덧 일 년이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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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일장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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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오일장에서
시골장터 옷 파는 할아버지에게
찐 시골 스타일 옷을 샀어요
어찌나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는지
카디건은 딱 이만 원
스커트는 5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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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또 듣고야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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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사장님 왈
"아니 외국사람이 한국말을 왜 이렇게 잘해?"
...
왕왕왕 왕~~~~
저는 " 저 서울 사람이에요!!"
라고 이야기하니
할아버지가 빵 터지시면서 이천 원을 깎아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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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종 듣는 편이라
아무렇지 않지만^^*
전 순수 대한민국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한국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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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이야기가 참 재미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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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제 외모는 한국스타일은 아니라고
했거든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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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혼혈이라 종종 오해를 받지만
이천원이나 깎아주신 할아버지 사장님
그리고 우리엄마(엄마닮음/ 심지어 엄마는 필리핀 사람 같음) 에게 감사하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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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재미킴의 인생은
시트콤 코메디 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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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스로를 매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하하
오늘도 시골 오일장에서
매력 발산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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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음 주는 사람이 되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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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오늘 하루도 신나게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