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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킴 May 13. 2022

외모가 혼혈입니다

엄마가 된 화가

강남엄마 시골살이가 어느덧 일 년이 되어가네요

.

이제 오일장도 가고

.

지난주에 오일장에서

시골장터 옷 파는 할아버지에게

찐 시골 스타일 옷을 샀어요

진정한 시골아줌마

어찌나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는지

카디건은 딱 이만 원

스커트는 5천 원입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또 듣고야 말았어요

.

할아버지 사장님 왈

"아니 외국사람이 한국말을 왜 이렇게 잘해?"

...

왕왕왕 왕~~~~

저는 " 저 서울 사람이에요!!"

라고 이야기하니

할아버지가 빵 터지시면서 이천 원을 깎아주셨어요

.

사실 종종 듣는 편이라

아무렇지 않지만^^*

전 순수 대한민국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한국사람입니다^^*

.

가끔은 이런 이야기가 참 재미져요

.

외국인도 제 외모는 한국스타일은 아니라고

했거든요^^ ㅋㅋㅋㅋㅋ

.

외모가 혼혈이라 종종 오해를 받지만

이천원이나 깎아주신 할아버지 사장님

그리고 우리엄마(엄마닮음/ 심지어 엄마는 필리핀 사람 같음) 에게 감사하더라고요 ㅋㅋㅋ

.

언제나 어디서나 재미킴의 인생은

시트콤 코메디 입니다ㅋㅋㅋㅋ

.

전 스스로를 매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하하

오늘도 시골 오일장에서

매력 발산하고 왔어요^^*

.

언제나 웃음 주는 사람이 되어요 전

.

하하하하하


오늘 하루도 신나게 보내요

아 너무 웃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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