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by
기묭
May 18. 2018
바람 잦은 항구에서 나는
이곳저곳을 흔들거리다 결국
묶어두었다
묶어둔 채로 평생
풀지 않겠다 다짐했기에 나는
이별을 지우고 사별이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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