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가 만든 스타트업 생태계
팁스는 지난 2013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주센터 역시 기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팁스에 도전, 올해 4월 제주 최초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었다.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서 일자리 창출,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유치라는 부가적인 효과를 일으키며, 기술기반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팁스.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를 알아보자.
- 2013년 처음으로 15개 창업기업 선정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팁스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1,643개이며, 선정 기업 수는 매년 최소 3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팁스는 운영사의 엔젤투자금에 정부의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고, 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을 연계지원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팁스를 통한 투자 및 지원금된 누적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
응답자: 창업자·공동창업자 164명(창업 3년 미만 110명, 3년차 이상 54명)
-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있어서 정부정책 중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사업비 지원(팁스 등)'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위는 세제 지원(소득세 감면, 인건비 보조 등)이었다.
1) 성장그룹: TIPS 선정 이후 총 10억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창업팀
- 초기 선정기업의 성장그룹의 비율이 높은 편이며, 2019년 이전에 선정된 기업의 40% 이상이 성장그룹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업 분야별 성장그룹의 비율은 바이오·의료(50.9%), 지식서비스(41.9%), 전기·전자(39.4%), 정보통신(38.6%) 순으로 나타났다.
- 팁스는 단순히 자금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자리 창출, 후속투자 유치, 창업 확산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팁스와 결합된 창업공간 '팁스타운(2015년 7월 조성)'을 운영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로가기]
∙500개 → 600개
∙신규 120개 과제 지원
- 팁스(R&D)와 별도 평가 진행
∙투자재원 유형 관계없이 투자금·연구개발비 매칭 비율을 1:5로 일원화
∙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신규 과제 525개 → 756개
∙창업기업(법인)별 총 2회 → 연 2회 신청 가능
∙소재·부품·장비(9대, 113개)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
(참고 자료)
김선우·김강민(2022)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성장 분석: TIPS 창업팀을 중심으로〉
오픈서베이·스타트업얼라이언스(2021),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1〉
한국엔젤투자협회 내부자료(2022), 〈팁스지원 성과〉(2021년 12월 말 기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2022),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기획 및 발행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작 이루다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