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제주그라피 브런치 Intro.

제주 그라피 브런치를 시작하며...

by JejuGrapher

이미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있고, 그 중에서 테마별 '제주+사진'을 따로 떼내어 미디엄에 제주그라피를 시작한 것이 불과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브런치팀의 요청으로 브런치에 작가(라고 적고 베타 테스터라 읽는)를 신청했습니다. 한 달 전이었다면 그냥 브런치에 제주그라피를 시작했을텐데, 지금은 상황이 조금 복잡해졌습니다. 똑같은 사진과 글을 미디엄과 브런치에 동시에 올리는 것이 괜찮을까?라는 고민도 들었고, 그냥 미디엄을 접고 브런치에 집중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한달 사이지만 이미 미디엄 publication에 유의미한 수의 팔로워가 생긴 상황에서 미디엄을 접는다는 것은 pub 팔로워들과의 약속/신뢰를 저버리는 일이기에 그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제주와 사진이 아닌 다른 주제의 글을 브런치를 통해서 공개해도 됩니다. 하지만 브런치를 통해서는 너무 무겁거나 너무 삐뚤어졌거나 그냥 느낌에 치우친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닌 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글은 이미 티스토리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적당한 주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그런 주제는 사진 밖에 없고, 또 당분간은 제주를 떠나지 않을 것이므로 결국 '제주+사진'으로 수렴합니다. 중복되더라도 그냥 브런치와 미디엄에 동시에 공개할 것인가? 아니면, 회사 우대 정책으로 브런치에 먼저 제주그라피를 공개하고 시간차를 두고 미디엄에 올릴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나름 묘수가 떠올랐습니다. 묘수라 부르기에는 거시기하지만 그냥 제가 더 수고해서 더 많고 다양한 글을 적는 수밖에 없습니다. 출근길에 문득 지난 주말에 찍었던 비행기 궤적 사진을 찍는 위치 등의 노하우를 글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디엄을 통해서는 테마별로 제주 사진의 결과물 묶음 위주로, 그리고 브런치를 통해서는 제주 사진을 찍는 과정이나 노하우를 공개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이르렀습니다. 브런치와 미디엄에 겹치는 내용/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발생하겠지만, 가급적 사진의 과정을 브런치를 통해서 그리고 사진의 결과를 미디엄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글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제주그라피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브런치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많이 찾아와서 즐겨주세요.


티스토리 http://bahnsville.tistory.com
미디엄 https://medium.com/jeju-photography
브런치 https://brunch.co.kr/@jejugrap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