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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juGrapher Mar 06. 2017

95. 예술의 거리

신천아트빌리지 - 벽화거리

동심이 살아있는 거리...


올레 3코스를 걷다 보면 (직접 걸었다는 얘기는 아님) 어릴 적 TV에서 보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그려진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성산읍 신천리입니다. 제주시에도 두멩이 골목 등에 여러 벽화거리가 있지만, 신천의 벽화는 더 어릴 적에 저를 TV 앞에 잡아놨던 추억들을 만납니다. 물론 최근 알려진 캐릭터들도 있지만...

이 친구가 모든 벽화를 다 그렸나 봅니다.
스폰지밥
 팀장님의 이름이 챨스인데, 언제 여기에 와서... (이젠 우리 팀 팀장 아님)
물감은 오래된 건물도 꽃집으로 만듭니다.
오즈의 마법사
겨울왕국의 울라프
미니언즈
애벌레
개미와 베짱이.. 베짱이의 노동요 때문에 개미도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헐...
언니, 달려... 빠라빠라빠라빰
당근먹는 당나귀... 눈은 생략ㅠㅠ
또 다른 오즈의 마법사
짱구는 못 말려
뽀통령이 빠지면 섭하지...

이런 아트 프로젝트가 그냥 일회성으로 진행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반짝 벽화나 조형물이 세워지고 몇 년이 흐른 후에는 바치되어 흉물로 변한 것을 종종 봅니다. 우리의 삶과 생활이 예술과 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시 두맹이 골목: https://brunch.co.kr/@jejugrapher/14


T: http://bahnsville.tistory.com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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