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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rk j Nov 29. 2023

사랑과 관계의 미래, AI와의 로맨스  

인간관계의 패러다임 변화

한국은 현재 저출산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저출산 이슈는 경제성장성 감소와 사회의 역동성 저하 외에도 우리 사회 속 관계의 분류와 구조 그리고 가족의 유형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미 젊은 부부들은 자녀 계획이 없거나 있어도 한 자녀를 희망하며 가족 크기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한 아이만을 가진 가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미래에는 형제, 자매, 이모, 고모와 같은 전통적인 가족 관계가 희박해질 것입니다. 한 자녀로 성장하는 아이들은 삶에서 어떤 관계를 구축하게고 관계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요?


한 아이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형제나 자매와 같은 가족 관계가 줄어들면서, 우리는 더 많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인간관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연결성은 정신적 건강과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친구나 사회적 활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은 성장하며 친구라는 호칭의 의미를 달리합니다. 단순히 같은 지역과 학교에서 성장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같아야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미루어보아 앞으로 인간관계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입니다.


물론 지난 글에서 소개한 아마존의 알렉사처럼 이제는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하여 기계와 친구가 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고 2013년 개봉된 미국의 SF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 <Her>처럼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는 것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비슷한 성장 속도와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인간의 종 그 자체가 적어진다면 인간관계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소셜로봇 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AI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사회적 연결성을 찾을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인간관계와 소셜 네트워킹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미래의 가족과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에는 기술적인 해결책인 AI와 소셜로봇을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 대화, 사회적 참여를 통한 대안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저출산의 사회적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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