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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rk j Apr 17. 2024

디지털 시대의 현대 공예

NFT를 통한 물질과 비물질의 융합적 탐구

서울공예박물관 라이브러리에서 제 책을 만났습니다 :) 

생각하지 못한 만남을 계기로 공예와 NFT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거에는 공예가 주로 일상적이고 기능적인 용도로만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며 공예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공립 공예 박물관이 설립된 것은 이러한 변화의 한 예입니다. 공예박물관 건립을 기점으로 공예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과 더불어 공예가 단순히 일상적인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을 넘어서, 예술의 중요한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공예박물관 라이브러리에 NFT와 관련된 서적이 있는 것은 현대적인 측면에서 공예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아트와 사진과 같이 디지털 매체를 사용하여 생성되는 이미지 예술을 중심으로 확산된 NFT는 이제

물질의 매체까지 영역을 확장해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물질과 물질의 결합을 

피지털이라 표현합니다. 피지털은 피지털은 피지컬(physical·물질)과 디지털(digital·비물질)의 합성어로 물리적 공간과 온라인을 결합한 오프라인과 디지털의 융합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공예가 단순히 물질적인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세계와도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NFT는 예술가들에게 전에 없는 새로운 비물질적 재료로 물질과 비물질, 그리고 피지컬 아트와 디지털 아트 사이의 경계를 지워가고 있습니다.  NFT와 같은 현대적인 기술과 트렌드와의 결합은 공예를 더욱 다채롭고 현대적인 예술 형태로 발전시키고 공예와 예술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켜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 경험을 창출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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