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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rk j Nov 08. 2021

NFT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지적재산권의 가치와 인정

우리 모두 다가오는 새로운 기술과 시대의 흐름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개념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천으로 연결되지 못할 뿐입니다. 현재 대두되는 블록체인 산업 중 디지털 경제의 중심인 NFT를 전제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대부분 NFT를 존재하지 않는 무형의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무형자산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기 못했기 때문에 낯선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비슷한 개념과 상황을 이미 익숙하게 우리 생활 속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음악입니다. NFT 역시 누군가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음악과 같은 지적재산권의 개념입니다. 음악 역시 처음에는 카세트테이프에서 CD와 같은 물질을 기반으로 접했습니다. 그러다 기술의 발전으로 디바이스를 통해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술 역시 캔버스나 조각처럼 물질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그 흐름이 변화하는 것뿐입니다. 특히 위변조에 쉽게 노출되어 그동안 무형자산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던 디지털 아트가 기술의 발전으로 저작권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기술은 새로운 개념인 것 같지만 그동안 우리 주변에 존재했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뿐입니다. 문화적 자본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의 의식 수준도 높아지며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인정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단편적인 기술 그 자체만이 아닌 NFT 기술이 어떠한 사회, 문화적 배경으로 탄생한 개념인지 알게 된다면 공감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직접 체험을 통해 NFT 기술을 접해본다면 쉽게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낯선 것이라는 생각보다 왜?라는 물음을 가지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그 속의 가치를 이해하고 내재화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면 NFT 기술에 대한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찰스 다윈 Charles Robert Darwin, 1809년 2월 12일 ~ 1882년 4월 19일


제 글을 통해 NFT를 한결 가벼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길 기원하며 찰스 다윈의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수용성이 중요합니다. 즉 변화에 잘 적응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변화의 시기에 발맞추어 유연하게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스스로의 경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래의 변화의 희생양이 아닌 변화의 주인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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