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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여행연구소 Jan 19. 2016

제주도 여행 [신천목장]

제주 감귤껍질이 한가득, 제주도 겨울여행하기 좋은 곳 

@ 신천목장 입구
감귤껍질과 바다




제주에만 있는 감귤바다


신천목장은 성산면 신풍리에 있는 소를 키우는 목장이에요. 바로 옆에는 말을 키우는 신풍 목장이 있어요. '신천바다목장' 혹은 '신풍신천바다목장' 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이곳은 넓은 초원, 이국적인 야자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주 아름다운 곳이에요. 각종 드라마, 영화, CF 촬영지로도 유명한 제주도 겨울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올레 3코스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요!



황금빛 감귤이 수북히




겨울의 신천 목장에서는 특별한 바다를 볼 수 있어요. 

귀한 한약재료도 쓰이는 귤껍질을 말리기 위해서 신천목장의 넓은 초원에 귤껍질을 펼쳐서 말리는데, 그 모습이 마치 바다와 같아서 주황빛 바다라고도 불리거든요.


특히 맑은날 햇빛을 받아서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귤껍질과 파란 바다는 제주에서만 볼 수있는 멋진 풍경 이랍니다. 그래서 겨울철이면 신천목장의 아름다운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소에요. 덤으로 귤껍질 사이를 걷다보면 한번도 맡아보지 못한 진한 귤향기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진한 귤향기가 가득해요




신천목장은 개인 사유지이지만 올레객을 위해 개방하고 있어요. 방목, 귤피 건조 등 목장의 일을 방해하지 않게 길을 따라 조심조심 다녀야 해요. 


또 겨울철 귤피 말리는 장면을 보고싶다면 맑은 날 찾아가셔야 한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상관없지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귤피 말리는 작업을 하지 않아요. 



야자수와 돌담, 그리고 감귤
주황빛 감귤바다



신천목장 TIP

- 드라마, CF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만큼 사진찍기 예쁜 곳!

- 짙은 귤 향기 맡으며, 올레길 3코스를 걸어보아요.

- 개인목장이니만큼 귤피작업에 방해가 되어선 안돼요 :)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1085-5

시간 | 비나 눈이 오지 않는 맑은 날에 가세요!

버스 | 701번 버스 '고망난돌입구' 정류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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