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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여행연구소 Aug 09. 2018

제주도 카페 [송당나무]

제주도 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가드닝, 힐링, 휴식 취하기 좋은 곳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숲길을 따라 길을 거닐었다. 오늘따라 하늘은 유독 푸르고 태양 빛은 포근했다. 나른한 오후, 그렇게 길을 거닐다 숲길이 끝날 때쯤 잘 꾸며진 카페 하나가 눈에 보인다. 





숲과 조화로운 곳


숲길을 따라 들어선 이곳은 보통의 카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외관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온실을 보는 듯했고 그 주위에는 잘 가꿔진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숲과 조화로운 카페는 애초에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이곳을 지키는 사나운 맹수 한 마리



휴식을 취하기 좋은 정원


카페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식물을 가꾸는 가든으로, 날씨 좋은 날 손님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푸른 잔디밭에 앉아 나른함을 즐기고 있다 보면 종종 호랑이(?)가 출몰하긴 하지만 많이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화사한 채광의 온실 속 카페


정원을 뒤로한 채 들어온 실내는 온실의 분위기에 충실한 모습이다. 화사한 채광이 들어오는 실내는 빛을 머금은 초록색 잎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빛나고 있었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느껴지는 상큼함은 싱그러움을 한층 더 고조시켜 주었다. 거기에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화분 모양의 티라미수는 먹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어 오감이 쉴틈 없이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뜻밖의 입양


기분 좋게 티라미수를 한입 하고 나오려는 찰나 뜻밖의 선물을 얻었다. 사실 이곳에선 티라미수를 먹은 사람들에 한해서 다육이 화분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뜻밖의 입양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지만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주면 된다고 하니 걱정이 조금은 놓였다. 그렇게 다육이를 업어오니 느낌적인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방 공기가 조금은 상쾌해진 느낌. 나중에 가족들을 데리고 가서 다육이를 좀 더 업어와야지 :)







글 / 사진 김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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