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도 6년 차 초보사장의 고군분투 일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우연히 제 글을 읽게 될 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브런치북으로 발행된 제 글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독립출판물 <나는 니가 망할 줄 알았어>
한 사람의 기록을 손에 잡히는 유형의 결과물로 탄생시키는 과정은
예상보다 어려웠고 많은 집중력과 고민을 요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첩에서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골라 채우고
회사원에서 돌연 자영업자가 된 3년 간의 여정을 글로 엮어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의 첫 책이자 첫 에세이입니다.
불특정다수에게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막상 출간 후에는 이래도 괜찮았던 걸까 잠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나는 니가 망할 줄 알았어>는 제주도 소품샵을 운영하며
겪고, 느끼고, 전하고 싶은 저의 마음과 경험들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로망 같은 삶이겠지만 저에게는 현실 그 자체였던 순간들이요.
코로나와 함께 오픈을 했고, 다소 부대꼈지만 끝내 버텼습니다.
분량은 브런치북으로 발행된 제 글에 사진과 글 분량을 추가했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 쓱쓱 내리며 읽는 것도 좋지만
한 장 한 장 손으로 넘기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분들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고민을 하고 또 하다 브런치에 글을 남겨봅니다.
아직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결이 맞는 곳들에 입고(의뢰) 중이고, 인디펍 등록 준비 중입니다.
(제주바이브 시즌2 매장 오픈을 준비하느라
책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탓도 있어요)
아, 입고 문의도 늘 환영합니다.
e-mail / jejuvibe@naver.com
insta / @jejuvibe.writer
관심 가져주시는 독자님들께 직배송드리고 있으니
구매 의사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다 돌연 제주에 입도해 n잡러를 거쳐
자영업을 시작하게 된 저의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도 사직서를 품에 안고 계신 분,
제주도에 가서 장사나 할까 싶으신 분,
제주에서 힐링~하며 살고 싶으신 분,
불경기에 힘든 자영업자 분들,
전국 1인 사업장 사장님 등등
누구나 환영합니다.
이 글을 마지막까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부디 모든 사람들이 망(亡)하지 않고
바라는(망望)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