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 아닌 일상들이 쌓이고
쌓인 일상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지 않아도
행복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 있다.
행복의 크기는 다양하지만
한순간이라도 웃게 만든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이름값을 했다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날이 쌓여가는 행복 속에서
유난히 기뻤던,
시간이 흘러도 웃게 하던,
그런 행복들을 겹쳐보면
그곳에 그대가 있다는 것은
전혀 새삼스럽지 않다.
비록 그대는 모를지언정
나의 일상은 그대가 되었기에
전혀 새삼스럽지 않다.
오늘도 내일도 그대는
크고 작은 행복으로
나날이 계속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