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부하기
오늘은 도서관에 갔다가
'무엇이든 시작법'이라는 책을 읽었다.
여러가지 시작과 도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나에게 딱 알맞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와닿는 내용을 메모를 해두는데
전체적인 내용의 주제는 결국
'그냥 하는 것' 에 대한 내용이다.
생각을 멈추고 행동하라는 내용이다.
생각을 많이하는 나에게 딱 필요한 말이었고
너무 와닿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난 그냥 하는 것 이전에
더 중요한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해야하는 게 있다.
먼저 공부를 하는 것이다.
무작정 도전하고 실천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그 일을 어떻게 할지
어떤방식으로 해나가야 할지 알아야 한다.
어떤 길이든 분명 지름길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똑같이 시작해도 어떤 누군가는 좀 더 빨리간다.
그 사람은 시작전에 어떤 길이 빠른지를
미리 공부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새로운 일에 앞서서
먼저 관련된 책을 읽어보거나
관련된 강의나 영상을 찾아본다.
지금 내가 딱 하고있는 일이다.
이렇게 하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의외로 공부해서 따라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새로운 걸 배우는 건 보통 힘이들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공부는 단순 학문적인 공부가 아닌
기술적인 공부도 될 수 있고 마케팅 공부일 수도 있고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된 다양한 공부가 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지금 그래서
엣시라는 플랫폼에 대해 공부를 해나가는 중이다.
계속 둘러보며 내가 바라는 방향과 비슷한 셀러를 찾고
어떻게 올리는지 얼마나 팔리는지 설명을 어떻게 쓰는지
시장조사를 해나가면서 내가 준비할 것들을 배워나간다.
그리고 좀 더 직접적으로 강의도 듣고 있다.
어떤 일인지에 따라 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나와있는 무료 정보가 많은 경우도 있지만
엣시같은 경우엔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에
정보를 찾기 어려워 강의를 듣기로 했다.
그렇게 강의를 들으며 지름길을 찾아가는 중이다.
어쨌든 중요한 건 시작도 좋지만
그 이전에 어떤 방향으로 잘 출발할지
어떤 호흡으로 갈지 걸어갈지 뛰어갈지
이런 모든것들을 계획하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더 멀리 갈 수 있고 지치지 않을 수 있다.
먼저 내 체력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아야 한다.
운동처럼 내가 어떤 일을 해나갈 때
얼만큼의 열정을 쏟을 수 있을지
스스로의 그릇을 잘 알아야 한다.
그림을 그릴 때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초보자인데 오늘부터 무조건
하루에 그림 하나를 완성해야지! 한다면
초반에는 넘치는 열정으로 가능할지 몰라도
하다보면 금새 지칠 수 있다.
그리고 하루에 하나라는 목표에만 집중해서
오히려 퀄리티를 높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오히려 처음에는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어디까지 내가 깊게 오래 그릴 수 있을지
도전하는 마음으로 그려나가면 좋다.
그렇게 어렵게 오랜시간이 걸려서
한 작품을 완성하면 분명 한뼘 성장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서는
오래 그렸다보니 객관적인 능력을 잘 아는 편이고
이정도 그림이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겠다
대충 머릿속에 그려지고 어떤 그림이든 딱 보면
이런식으로 그리면 되겠다 하고 구상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매일 드로잉을 해나가는 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 디테일하고 복잡한 그림들도 많이 그렸기에
조금 간단한 그림들은 가볍게 빨리 그릴 수 있고
그렇게 그려도 퀄리티가 유지될 수 있다.
이건 그냥 오래 계속 해와서 가능할 뿐이다.
그런면에서 생각해보면 안해봤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어떤 일이든
결국에 어렵게 느껴지는건 당연하다.
그러니 지금 내 실력이 부족해서 어렵다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망설여진다면 우선 공부부터 하면 된다.
열심히 찾고 찾다보면 보인다.
내가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도 그렇게 했었다.
유튜브를 하는 방법에 관련한 영상들을
엄청 많이 찾아서 보고 메모하고 공부했다.
돈내고 강의를 들은건 아니지만
적어도 기본 정도라도 공부하고 찾아보며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계획하고 하다보니
그냥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빠른 길로 갈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첫 유튜브였지만
비교적 빠르게 반응이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렇게 엣시를 연구중인데
다음에 제가 이렇게 하니 성과가 좋았어요
라고 여기에 남기는 날이 곧 오길 바래본다.
여기에 남기는 이 글들이
지나간 과정을 되돌아보는게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나의 도전을 기록해 나가는거라
결과에 대한 불안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남기며 계속 스스로 마음을 다진다.
또 이런 기록또한 새로운 길이 될 수도 있고
이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
by. J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