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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우주 Aug 07. 2023

[시리즈] 기업 접근성 탐구 : Google


룩아웃(시각)


룩아웃은 시각장애인이 웹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쉽게 이해하도록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앱입니다. 하지만 2019년에 트위터에 올라온 글 109만 개 중에 대체 텍스트가 입력된 것은 0.01%에 불과하여 유명무실한 기능이 되었습니다. 이에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 ‘딥마인드(Deep Mind)’를 적용하여 사진을 스스로 판독한 후 말로 설명하는 기능 ‘Q&A’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체텍스트가 없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이미지를 해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쟁사인 애플도 iOS16부터는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통해 이미지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하였는데 아직 이미지안의 글자만 읽어주기 때문에 장면 해설까지는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 합니다.





구글 맵스


구글 맵스는 특정한 장소를 검색하면 휠체어와 유모차를 위한 경사로 출입구가 있는지 알려줍니다.




실시간 자막 (청각)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와 크롬 웹 브라우저, 구글 미트 화상회의에는 ‘실시간 자막’이 적용됩니다. 이는 기기와 서비스에서 재생되는 모든 소리에 자막을 실시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인공지능을 적용해 개발한 이 기술을 2023년 여름 중에 정식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롬 접근성 기능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접근성 기능을 더했습니다. 사용자가 주소 표시줄에 오타를 입력하면 크롬이 자동으로 가장 정확하거나 유사한 주소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이는 난독증과 같은 언어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구글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기능은 검색어 입력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실 비장애인들도 오타 등으로 키워드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는 사례가 있는데 이를 자동으로 유사한 키워드로 대체하여 검색해주고 어떤 단어로 유추하여 표시 하였다는 안내도 함께 제공 됩니다. 이러한 접근성은 비단 장애인 뿐만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도 편익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발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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