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묵묵히 '좋아요' 눌러주시고 좋은 반응 보여주시고 했던 고마운 독자분들 가슴으로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생각보다 책을 출간한다는게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더군요.
교정할 때마다 또 새로운 오류가 보이고 더 보태고 싶은 얘기가 생기고 스스로에게도 오글거리는 내용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이 못난 글 들을 진짜 내어놓아도 될까하는 걱정도 앞서고 한편으로는 내가 아니면 누가 하랴라는 건방짐으로 긴장한 자신을 달래기도 하고...
사케를 14개만 더 마시면 곧 2,000개의 데이터가 이뤄집니다.
47도도부현을 모두 돌고 그 지역의 모든 지자케를 섭렵한 지금 너무나도 해드릴 말씀이 많습니다.
많이 팔리고, 인기가 있고를 떠나서 차기작으로 일본의 지자케와 함께하는 일본의 소도시여행, 일본에 숨어있는 한국의 얼, 일본의 지역별 특성 소개 등 하고 싶은 얘기가 지금까지 마신 사케만큼이나 늘어나 버렸습니다.
이 출간이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보다 더 고민하고 탐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열심히 도전해보려고 하니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해외에 오래 산데다 감각이 없다보니 최근의 SNS, 카페, 블로그, 오픈채팅방, 밴드 등 그 어떤 것이라도 독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데 이 의도에 도와주실 분 계시면 아주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브런치는 다소 ONE WAY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저의 이메일 주소가 unihanjapan@gmail.com이오니 여러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약판매사이트는 하기와 같사오며, 2월 1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예약판매기간에 많은 반응이 있으면 금방 베스트셀러 자리로 올라선다고 하네요. ㅎㅎ
이왕 책을 내었으니 많은 교류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가 2월중순에 한국에 잠시 들어갑니다. 어떤 장소를 주최해주셔서 교류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주실 분이 계신다면 흔쾌히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