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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i 모이 Mar 15. 2023

Part.1) 영상제작자의 UX 디자이너 입문기

정해진 길만 가는 건 재미없으니까!

내가 영상업계에서 일한 지는 3년 정도. 짧다고 할 수 도 없고, 길다고 할 수 도 없는 기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사람들의 행동 심리학에 항상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혼자 관련된 서적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아갔다.


그러면서 UX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WHY NOT?

(바로 이전 글을 읽어보니 피봇하는 나는 예상되었던 것이였다.)


웹 드라마, 예능, 음악, VR, 버추얼 휴먼 등 영상이라는 주제 하나를 갖고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항상 답답했다. 기획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을 정말 이해하고 밤을 새우며 작업물을 만드는 걸까?


UX가 제일 활발하게 사용되는 플랫폼은 앱 혹은 웹 기반이다. 그들은 유저를 면밀히 분석 후 아이데이션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하며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친다. 영상업계 또한 파일럿 겸 만드는 제작물들도 있지만, 사실 그냥 감대로 퀄리티 높은 결과물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것들이 나에게 좀 답답하게 온 걸까?




작년 하반기부터 UIUX 수업을 본격적으로 들으면서 이론들을 쌓아나갔다. 이미 아는 내용인 것 같으면서도 새롭게 오는 내용들이 많다.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두렵기도 하다. 


그러나 어차피 UIUX는 융합이라고 한다. UIUX 입문을 위해 정해진 길은 없고, 다 각자의 다양한 길에서 온다고 하니 나의 영상업계에서의 경험들이 추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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