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나는 고립이 된다. 높을 고에 설 립. 나의 나이는 더더더 높이 올라가고, 그럼 나는 마치 떨어질 것만 같다. 차근차근 천천히가 아니고, 갑자기, 뜬금없이, 똑 떨어져서 나는 내가 됐다. 내리지 못해 무섭다. 떨어질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