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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개꽃 Dec 15. 2021

세줄 일기 2021-348 (어제보단 확실히 덜아픔)

한국사는 친언니가 아프면 참지 말고 정형외과에 가보란다.

(캐나다에 안 살아본 사람 같은 멘트를 하고 앉았다 ㅋㅋ 한국 가 십 년 넘게 살더니 다 잊었나 보다)

여긴 정형외과란 따로 없고, 아프면 종합병원에 응급실로 등록해서 몇 시간을 기다린 후, 어디가 얼마나 죽을 만큼 아픈지 설명하면, 얼마나 아픈 척을 잘했냐에 따라 그다음 검사를 해 줄지 말지 결정된단 말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한 2주는 피가 철철 나지 않는 한 대부분 참고 본다. (진통제와 함께 자연치료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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