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재단이 만들어질 때즈음 시민으로서 고민했던 흔적들
당시 서울시장인 박원순 시장에게 디지털사회혁신을 제안한 적 있었다.
우연한 기회였다. IT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이 주말에 만나서 안을 만들었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각자가 생각을 나누고 모으는 작업을 두달 가까이 했던 것 같다.
흥미롭고 즐거운 협업의 시간이였다.
우리가 만든 안에 박시장은 흡족해 하셨고 공약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 실체가 디지털 재단이였다.
그땐 몰랐다 우리 제안이 얼마나 영향력 있는 제안이였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순진하고 세상 돌아가는걸 몰랐던 것 같다. 제안을 했지만 실제 재단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에서는 우리는 배제되었다. 맘은 좀 씁쓸했지만 우린 각자의 일이 있으니 잘 알아서 하시겠지했다.
많은 아쉬움이 있다. 우리가 그렸던 서울디지털재단의 모습이 아니였다. 좀더 목소리를 높였어야 했다 후회도 된다.
한참 잊고 있다고 구글 문서 검색하다가 당시 내가 끄적였던 메모가 있길래 아카이빙 차원에서 브런치가 올린다.
1.시민이 체감하는 제대로 된 디지털 정책 하나 해보자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야, 서로 접점이 많아져야 함
수많은 민간 전문가 위원회는 왜 동작이 안되는걸까? 공무원은 권한과 정보를 주지 않는다
공공에서 만든 정책보고서는 모두 완벽해 보이지만, 알맹이는 없다
(어떻게하지?) 지금 서울시가 해결해야하는과제는 뭘까?
코펜하겐 솔류션 랩처럼 해보면 어떨런지? https://cphsolutionslab.dk/en / (예)구글과 코펜하겐솔류션랩이 함께 공기오염의 원인을 파악, 솔류션을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진행중
(코펜하겐 솔류션랩 관련 기사 :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14&nkey=2018070901180000171&mode=sub_view )
: 공무원 12명구성 / 전체 예산도 12억 정도 (100만달러) /별도 공간에서 근무중
: 국내에서 벤치마킹을 해서 북촌IOT사업을추진함, 실패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음
=> 공무원, 재단, 민간기업...TF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 서울디지털써밋 자료를 보면 민간기업이 서울시에 제안을 했던 내용들이 있음/ 실제로 추진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인공지능(개인화된) 을 활용한 복지전달 시스템 개인화 / 중앙일보에서 만든 우리동네 출산장려금
센서 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시스템 : 주차장 공유 뿐만 아니라 주차장 단속 등 행정 체계를 바꿀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행정 시스템 / 예를 들어서 소방도로에 불법주차한 경우에 먼저 단속할 수 있는 시스템
직접 민주주의 마을(?) 하나 만들까요? : 직접투표, 예산, 비용도 모두 투명하게 공개. 온라인을 통해서 지역커뮤니티에서 의견을 주고 받고 …필요한 툴을 만들어서 배포하고, 교육하는거죠.
서울시 정책현황판? : 서울시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지금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는 현황판을 개인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
2. 재단이 해야하는 디지털과 관련된 ‘교육’
디지털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 교육: 에콜 42와 비슷한 교육
디지털리터러시교육 : 위키 교육 같이 디지털에서 소비만 하는게 아니라 생산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디지털 세계에서 동작되는 원리를 이해
시민랩? : 시민 대상의 작은 지원사업
재단의 역할은 무엇인가. 공공성에서 해야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다.
교육 사업이 오히려 디지털재단의 메인 사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최근에 디지털시티즌십… 이라는 표현을 많이 함
3. 수평적이고 투명하게 공공기관을 운영
공공기관에서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런지?
디지털에 맞는 수평적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들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