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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Mar 06. 2022

사순절 챌린지 (2022)

사순절에 느낀것들 (2022.03)


올해초 목표했던 하루 한장 말씀읽기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아서, 사순절 동안이라도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사순절 말씀묵상과 기도하기.

말씀묵상은 에스더와 함께

기도하기는 Vera, SM와 함께 4월 6일부터 14일간 지속하기로 했다. 


사순절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억하는 교회 절기로, 부활주일전 40일을 말한다.




사순절 챌린지 기도 (2022.3/2~)


주님 제게 인내심과 주님닮은 지혜를 주세요.
뾰족한 부분 둥글게 하여 다른 이의 뾰족한 부분과 만나 서로 찌르고 찔림 받지 않게하여주세요. 
주님의 자녀답게 더 넉넉하게 상대방의 실수를 품을 수 있게 하여주세요. 
계획한 것은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일관성있고 stable 한사람이 될수있게 하여주세요.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게 하여주세요.


1일차 마태복음 4장 1-11절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 혼자하면 무너질것 같아 에스더를 초대했다. 

나의 제안에 대부분 <좋아요>로 동참해주는 에스더와 사순절 말씀읽기를 시작했다.  


2일차 시편 23편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3일차 마태복음 4장 12-25절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은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 팀원으로부터 비보를 전해들었다. 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것. 이를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 

** 역시 누군가와 사순절 묵상을 함께하길 잘했다. 엄마집에 와서 새로산 베르그 토분 정리다뭐다 정신을 쏙뺐더니 사순절 말씀읽기를 깜빡했다. 에스더 덕에 느즈막히 말씀을 읽었다.  


4일차 시편 46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5일차 <사순절 첫번째 주일> 마태복음 5장 1-12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이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이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오랜만에 혼자 걸어서 교회에 갔다. 집중이 되지 않아 계획했던 기도를 열심히 드리지는 못했다. 

** 에스더에게 메세지가 왔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같이 기도해요>. 에스더의 메세지 덕에 주일예배에 집중하지 못했던 기도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를 했다.


6일차 마태복음 5장 38~48절
누구든지 너를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말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 일하면서 힘든 일이 있었는데 다시 묵상하면서 내가 취해야할 태도에 대해 다시금 깨달았다.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는 태도. 그게 참 어려운데, 사순절 기간 그 어려운 일에 도전한번 해보기로 한다. 


7일차 마태복음 6장 5-15절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언젠가 내게 <기도하는 법>에 대해 물어본 동료가 있었다. 그때 나는 마태복음 6장 9절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부분을 짚어주지 못했다. 이제는 같은 질문을 받으면 이부분을 짚어주리라! 


8일차 마태복음 8장 1-17절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리라


9일차 10장 1-15절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거시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0일차 마태복음 12장 1-8절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 그러므로 오직 내가 행해야 할 것은 자비가 아닐까. 사순절 말씀을 묵상하면 다시금 왜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살아야하는지 말씀이 곧 진리인지에 대한 큰 은혜를 깨닫게 된다. 주님, 주님이 제게 주시고자 싶은 말씀은 판단이 아니고, 불평과 험담이 아니라 자비였던걸까요?


11일차 시편 63편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읆조릴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12일차 사순절 두번째 주일 마태복음 13장 1-0

* 예배를 드리면서 가장 나쁜 태도가 <저 집사님 예배 말씀 듣고 찔려서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다>라는 태도인데 두번째 사순절 주일예배에 내가 그 나쁜태도를 보였다. 은혜받고 나온 언니에게 시비를 건 것. 십계명에 대한 속뜻에 대한 설교를 처음듣고 나름 충격받았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의미에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기분따라 기분껏 엄마에게 대했던 나를 보며, 내가 주님을 대하는 태도를 들여다봤다. 신앙생활도 내 기분따라 한 것은 아닌가. 맞다.


13일차 마태복음 13:10-23
그런즉 씨뿌리는 비유를 들어라.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배, 어떤 것은 삼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아멘! 깨닫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14일차 마태복음 13:24-33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심은 겨자씨 한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니라

* 내 신앙이 자라 나무가 되고 공중의 새들도 그 가지에 둥지를 틀고 쉬어갈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다만 지금은 나는 사람들에게 이래저래 불편함을 주는 사람이다. 


15일차 마태복음 13:44-58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16일차 마태복음 14장 13-21절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주시니라
17일차 마태복음 16장 13-20절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8일차 시편 51편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 사람은 외모를 보고 주님은 중심을 본다고 했다. 올해 나의 간구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해달라는 것. 주님안에서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는 게 목표다.


19일차 마태복음 16장 21-28절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0일차 마태복음 18장 1-10절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일이 없을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21일차 마태복음 18장 12-20절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에스더가 생각나서 바로 메세지 보냈던 말씀!


22일차 마태복음 18장 21-35절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로느니 일곱번뿐 아니라 일곱번을 일흔번까지라도 할지니라

* 드라마 열혈사제 마지막회에 김남길이 했던 대사로도 유명한 구절! 누군가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늘 아버지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는다는 말이 참으로 무섭기도 하고...


23일차 마태복음 19장 16-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4일차 마태복음 20장 1-16절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 고민이 있을때, 어려운 결정을 해야할때 하나님께 기도하자. 내 감정이나 의도에 따른다거나,  가족과 지인의 조언을 따라 행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고 나서 결정하면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걸 깨달았다. 이런 것이 지혜라는 걸까? 


25일차 시편 95편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26일차 마태복음 21장 1-11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누구냐 하거늘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27일차 갈라디아서 4장 21절-5장 1절

멍에를 메지 않는 소는 자유롭지만 멍에를 메지 않기에 주인의 소유가 되지 않는 소는 불안 속에서 환경의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다만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순종의 멍에를 메게 하소서.


28일차 마태복음 21장 18-32
내가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 나무에게 된 이런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9일차 마태복음 21장 33-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본일이 없느냐


30일차 마태복음 25장 1-13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31일차 마태복음 25장 14-30절
달란트 비유


32일차 요한복음 10장 19-43

높은 곳에서 반짝여야 주목받는 세상에 사는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자신을 높이고 과시해야만 인정받을 것 같은 유혹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사람들이 구하는 대단한 표적은 아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큰 표적을 증거한 세례 요한처럼 우리도 겸손히 빛되신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도록 해야한다.


33일차 막 14:3-9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가자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 자가 행한 일도 말하며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34일차 시편 139편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35일차 고난주간 시작
막 14-27-31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36일차 마태복음 26장 36-46절
너의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37일차 마태복음 26장 47-38
네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다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38일차 마태복음 26장 69-75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39일차 행 1:18-19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놓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40일차 막 16:14-18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때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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