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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Apr 14. 2024

구약 10편. 에스라 & 학개 & 스가랴



창세기부터 쉴새없이 재미있게 달려온 <태어난 김에 성경통독>이 열왕기상하부터 주춤해지더니 역대상하를 거치면서 잠시 멈추게됐다. 이해하는게 버거워서 2주를 쉬었는데 마치 2달을 쉰듯한 타격감이 와서 오늘 부랴부랴 다시 역대하 다음챕터 에스라 강의를 듣고 요약했다. 


에스라시기에 스룹바벨에 의해 성전재건이 이루어졌는데 그때 중단된 성전을 다시 이끌어간 선지자 학개, 스가랴도 만나봐야해서 오늘도 두시간 정도 성경강의를 듣게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이들에게 작은 것 하나라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니 오늘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다음은 느헤미야로 다시 만나요! 젭알~ ^^






페르시아에 비해 작은 이스라엘

에스라 1장~4장: 

고레스 칙령에 의해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포로귀환됐는데, 방해세력으로 성전재건이 중단되었다. 15년간 정지된 상황! 


포로들의 1차 귀환

예레미야 25장 11-12, 70년 후 포로 귀환을 약속했던 하나님은 페르시아(바사) 왕 고레스를 통해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낸다. 

포로 귀환 목적 "성전을 짓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

귀환한 사람들은, 다윗왕족 계통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모르드개'+ 레위사람들+성전 노래하는 사람들+문지기+ 느디님 사람들 (성전봉사자)+가문이 파악안된 알수없는 사람들 (포로기간동안 족보 정리가 안됨) 첫 성전 솔로몬 성전을 경험하고, 지금 황폐한 예루살렘에서 기초만 세운 성전을 보고 사람들이 대성통곡했는데 솔로몬 성전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전건축이 되는것만으로 기뻐했다. 성전재건에는 두가지 감정이 공존했다.

에스라 4장: 사마리아인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무너졌는데, 그때 앗수르+이스라엘 민족이 섞임)들은 여호와도 섬기고 다른 신도 섬기는데 같이 성전을 건축하자고 오자, 스룹바벨과 예수아 등의 족장들은 이를 거절한다. 우상 섬기다가 화를 당해서 절대로 우상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인데 사마리아인과 손을 잡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 그때 사마리아인들이 바사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고 성전건축도 방해하면서 아닥사스다왕에게 '이스라엘인들이 성전을 건축하면 세금도 안줄거고 반역할거다'라고 상소를 올린다. 그렇게 중단된 성전건축! 바사왕 다리오왕 2년때까지 중단. 성전 중단됐을때 <학개> 선지자가 등장한다. 학개는 나의 절개, 라는 뜻이다. 


에스라 5장 (학개, 스가랴 선지자가 함께하는 중이다)

방해하는 두명 닷드내, 스달보스내 동료 관리들이 나타나서 "누가 성전을 건축하라고 했냐며"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이스라엘은  페르시아의 식민지 상태. 


에스라 6장

방해세력에 의해 거짓보고된 상소문을 보고 성전을 중단하라고 했던 다리오에게 닷드내와 스달보스내가 제대로 된 보고를 하자, 다리오왕이 고레스 왕의 조서를 찾으라고 말하고 상황을 인지하게 된다. 이 명령이 변조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고 다시 성전을 재건하라고 명한다. 솔로몬 성전이 무너진지 70년만에 재건된 성전. 70년 포로생활동안 할수없던 유월절을 지켰다. 속죄제를 드리고. 

(앗수르 제국이> 바벨론 왕국이 되고 그땅 그대로 페르시아 왕국이 된다)


에스라 7장에 드디어 에스라 등장! 

성전을 재건한 후 57년 정도가 지난 시점이다.  

바사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때 에스라가 등장한다.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 레위 가문의 정통 대제사장 혈통의 에스라 (제사장 가문, 학자, 연구자가 바로 에스라). 에스라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다. 페르시아왕이 에스라를 신임하며 잘 지내는데 어느날 하나님이 에스라에게 '이스라엘가서 하나님말씀을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말씀대로 살아간 에스라. 

아닥사스다 왕에게 부탁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서 율법을 가르치겠다"고 하니 이를 지지해주었다. 이때 에스라가 이끄는 2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진다. 


에스라 8장 2차 포로귀환

금식하면서 기도로 간주하자 하나님의 손이 그들을 도와 에스라가 이끄는 이들이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에스라 9장 <에스라의 회개 기도>

다시 타락하는 이스라엘에 기가막혀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막혀 앉아있는 에스라. 

백성들의 죄를 회개한다.  


에스라 10장 <이방여인 추방>

이방여인과 자녀들을 추방시킨다. 이방여인과 결혼한 사람을 조사하니 대략 110명. 


에스라 느헤미야는 한권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느헤미야 1장은 에스라서가 이어지는것과 같다. 

다음은 느헤미야로 만나요! 






선지자로서 학개가 가장 주장한 것은 성전 재건이다 

성전 재건을 위해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셨다

학개

여호와 성전은 중단됐는데 각자가 성전은 뒷전으로 하고 판벽한집(잘 꾸며진집)에 집중하는 백성을 꾸짖는다. 하나님을 내 중심에 둔다고 하면서 정작 그것에는 관심없고 각자 자기집 짓는일에 열중하는 백성들. 다행히 학개의 말을 귀담아 듬는 백성들. 그렇게 다시 시작된 성전건축. 다리오 왕 제 2년. 약 15년만에 재건된다.

학개 2장: 70년 포로생활과 성전짓는 지금도 함께 하고 있으니 두려워하지말라는 하나님이 평강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성전을 지으려는 백성들에게 감동한 하나님은 "심는대로 거두지 못한 백성들에게, 오늘부터 복을 준다고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내가 너를 택하였다, 모든 대적들을 파멸하겠다"고 구원을 약속하신다. 

(거룩은 옮겨지지 않지만, 부정은 옮겨진다. 거룩한 분은 하나님 한분)




스가랴 (하나님이 기억한다는 뜻, 제사장 가문 출신)

1차 포로귀환 (총독 스룹바벨, 대제사장 여호수아)된 사람들이 성전을 재건하는데 방해세력이 나타나서 성전이 중단될때 두명의 선지자가 등장한다, 학개와 스가랴가 그들.

20대 나이에 부름받은 스가랴. 1차 귀환때 같이 돌아왔다. 


1장-8장 성전재건 이전 스가랴의 젊은 시절

1장~7장에는 8개의 환상이 나온다. 환상과 해석이 반복되는 스가랴 전반부!

스가랴 1장 환상의 뜻을 물어보는 스가랴. 4개의 뿔을 보는 스가랴 (이스라엘을 괴롭힌 네 나라!) 

스가랴 2장 측량줄(먹줄)을 잡아 예루살렘을 측량하는 자들이 나온다. 여호와가 와서 머물것이니 기뻐하라. (아직까지는 환상가운데 일어난 일)

스가랴 3장 네번째 환상은 법정! 대예사장 여호수아+천사들과 검사역할을 하는 사탄. 여호수아의 죄를 고발하는 사탄. 이스라엘 대표로 나온 여호수아 대제사장. 너(여호수아)의 죄는 내 의로 모든것이 지워졌다고 죄를 사하여 주신 하나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새옷과 관을 씌워주시는 하나님.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예표! 

스가랴 4장 순금 등잔대(여호와이 눈동자로 지켜본다), 두 감람나무를 본 환상(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아닐까 학자들이 추측)

스룹바벨의 성전이 작은 것 같아? 지켜봐라! 

스룹바벨, 여호수아, 스가랴가 하는게 아니라 나의 영으로 할거라는 의미

스가랴 5장 

네 병거 환상을 보는 스가랴.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를 이야기할때 예수님을 예표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싹=예수님의 예표)


스가랴 7장 BC 518년, 성전 완공전 <진정한 금식의 의미>

벧엘사람들이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망한것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며 금식했다. 다섯째달뿐만 아니라 일곱째달에도 했다 (에레미야 40장, 그다랴 총독이 암상달한것을 슬퍼하며 일곱째달마다 금식)

성전재건하니까 이제 금식 안해도 되냐고 묻는 벧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 금식이 나를 위해 한것이냐"고 묻는다. 진정한 금식은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재하지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동하지말라, 이것이 진정한 금식이다.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이 우리가 할일이다. 


스가랴 8장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8장 23절처럼 만나는 사람들마다 "네가 믿는 하나님 나도 믿게 해줘" 라는 말 듣게 해주세요. 


9장-14장 성전재건 이후 스가랴의 말년으로 추정

스가랴 9장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모습을 500년전 스가랴 통해 기록해두었다. 


스가랴 10장 <구원에 대한 약속>

예수의 존재를 만나보지도 못한 스가랴 선지자가 예수 재림까지 기록해둔다. 

드라빔이나 바알에게 비를 구하지말고 여호와에 구하라. 백성을 잘못이끄는 목자들을 부끄럽게하여 참된목자(예수)가 제대로 이끌게 하리라. 


스가랴 13장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미래에 예수님을 통해 이루실 구원의 심판의 날! 

13장의 그날은 재림에 대해 이야기하는거라고 학자들은 이야기한다. 그날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린른데 거짓 선지자는 부모가 자식을 칼로 찌르게 될거라고 말한다. 거짓선지자들이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 스스로 선지자가 아님을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3분의 2는 멸망하고 3분의 1만 남는다. 그 3분의 1 가운데에서도 불가운데 던져서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거다. 힘드시련을 거쳐야 믿음이 성장한다. 고난이 와도 하나님 의지하며 동행하는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까?


스가랴 14장 <심판과 회복>

성경을 알아야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으니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 용어정리

- 다릭: 페르시아 지역에서 통용되던 금화. 페르시아 흔적

- 느디님 사람 (성전의 하드렛일 봉사자)

- 시온 (하나님의 백성), 시온이 곧 예루살렘

- 초막절: 출애굽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장막 생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유대인의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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