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세 이전에는 스마트폰 보여 주지 마세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영상 미디어에 의존하는 아이들이 늘고, 부모들도 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요. 한 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기 시작한 아이들은 영상을 보여주지 않으면 울음과 짜증으로 대응하고, 부모들도 스마트폰이 고된 육아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과도한 미디어 사용은 우리 아이들에게 비만, 수면 문제, 언어지연, 공격적인 행동과 주의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영상 속의 먹는 광고는 자꾸 먹고 싶어지는 욕구를 만들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잘 느껴지지 않으므로 아이들이 비만해 질 수 있어요.

자기 전에 영상을 보면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스크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가 잠에 필요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게 되요.


미국소아과학회(APP)에서는 이미 1999년에 2세 미만의 어린이는 텔레비전 시청을 피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텔레비전 시청은 만화와 같은 프로그램 뿐 아니라 교육용 DVD와 비디오도 포함되는 내용이에요. 모든 전자기기는 만 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정상적인 성장과 두뇌 발달을 저해하기 때문이며, 교육 프로그램조차도 교육적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미디어를 2세 미만의 아이에게 보여주면 표현언어지연이 올 수 있고, 특히 12개월 이전의 영아가 2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면 언어발달지연의 위험이 6배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어요. 또한 부모와 서로 교류하며 영상을 보지 않고, 아이 혼자 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경우에 언어지연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해요.

과도한 미디어 시청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를 일으킬 수 있어요.

ADHD는 지난 20년동안 30%가량 증가했어요. ADHD는 유전적 소인도 있지만, 비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해요. 이런 비유전적인 요인 중 중요하면서 막을 수 있는건 전자 미디어에 대한 조기 노출시키지 않는거에요.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의 진행 속도는 현실과 비교할 때 매우 빠른데, 그렇게 해야 아이들이 화면에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과도한 청각 및 시각 자극은 한참 발달 중인 뇌가 현실이 제공할 수 없는 강도를 계속 기대하도록 만들어 이후 주의력 결핍으로 이어지게 되요


2019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세 미만의 아이들의 영상 노출시간은 0시간, 24개월에서 59개월 아이들은 하루 60분 이내로 보여주라는 가이드라인을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