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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testore 젠테스토어 Apr 16. 2024

에디터가 사랑하는 파리 추천 플레이스

Place: Where To Visit In Paris

Place: Where To Visit In Paris

에디터가 사랑하는 파리 추천 플레이스




에디터가 엄선해서 고른 파리의 장소들을 소개하는 Place: Where To Visit In [Paris].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 젠테 독자들이 사랑하는 패션의 성지이기도 하다. 검색하면 추천 장소가 넘쳐나지만, 아무 곳이나 갈 수는 없는 법. 지금부터 소중한 돈과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장소들만 소개할 테니 믿고 따라오시라.



의류

The Broken Arm

@trippin.world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편집숍 겸 카페. 지금의 패션 신에서 어떤 스타일, 어떤 브랜드가 가장 핫한지 파악할 수 있다. 그만큼 탁월한 큐레이션 감각이 돋보이는 곳. 옷뿐만 아니라 서적이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판매한다.


특히 흥미로운 건 두 곳의 연결 고리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편집숍의 컬렉션 발매 일정에 맞춰 카페에서 특별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식. 이는 물건뿐만이 아니라 고객에게 하나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The Broken Arm’의 철학과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주소 12 Rue Perrée, 75003 Paris, France
운영 시간 11:00-19: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thebrokenarm




Nuovo


@unique-app.com
@nuovoparis


유니크한 빈티지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숍.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시절의 Dior부터 Jean-Paul Gaultier, Mugler, DIESEL, VERSACE 같은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매장이 만남의 장소가 된다는 콘셉트로 가끔 디제잉 파티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NUOVO라는 이름으로 자체 제작 캡슐 컬렉션을 내놓기도 하는데,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들로 보여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패션을 좋아하는 여성들이라면 분명 눈이 돌아갈 것이라 장담한다. 개인적으로 에디터의 파리 최애 빈티지 숍이라는 점을 밝혀둔다. 아래의 인스타그램 계정 링크를 통해 사전 답사를 해보길.


주소 130 Rue de Turenne, 75003 Paris, France
운영 시간 12:30–19:30
인스타그램 @nuovoparis





Maryam Nassir Zadeh Paris Store

©ascetique.kr, ©maryamnassirzadeh.com


특유의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뉴욕 기반 브랜드 Maryam Nassir Zadeh의 파리 매장. 모든 소품부터 가구 배치까지, 감각 있는 브랜드는 사소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음을 알 수 있는 공간이다.


주소 97 Rue La Fayette, 5th floor, Paris 75010 (Door Code: B2407)
운영 시간 11:00-19: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_mnz_paris_




L'OBSCUR - Avant garde archives

©google.com

스스로를 미스터리한 빈티지 숍이라고 소개하는 L'OBSCUR. 건물 안 꽁꽁 숨겨져 있는 위치도 그 매력을 더한다.

주로 블랙 컬러 위주의 ANN DEMEULEMEESTER, COMME des GARÇONS, Alexander McQUEEN, Yohji Yamamoto 등과 같은 브랜드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집중적으로 큐레이션 하는 곳이다. 게다가 매장에 들어서면 귀여운 강아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유혹적이지 아니한가.


주소 189 Rue du Temple, 75003 Paris, France
운영 시간 14:00-19:00 (일요일), 13:00-18:00 (수~토요일), 월요일,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lobscur_paris





Thanx God I’m a V.I.P

©timeout.fr
©illustrationsbyivy.com


이름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빈티지 숍, 'Thanx God I'm a V.I.P.' 옷을 디피하는 방식 자체가 색상별로 분류되어 있어 뒤지면서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니 한 컬러를 마음에 품고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세월의 흔적 속에서도 특유의 멋을 간직한 빈티지 아이템의 매력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싶지 않다. 맘에 쏙 드는 아이템을 이곳에서 건지면 두고두고 파리를 떠오르게 하는 아이템이 되어 줄 것이다.


주소 12 Rue de Lancry, 75010 Paris, France
운영 시간 14:00-20: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thanxgodimavip





Pretty Box

©vogue.com
©prettybox.fr

그야말로 희귀한 빈티지 아이템이 많은 곳이다. 그런 만큼 국내 스타일리스트나 패션 러버들이 꼭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방문해 보면 단골로 알려진 벨라 하디드(Bella Hadid)부터 릴리 로즈 뎁(Lily-Rose Depp), 키드 커디(Kid Cudi) 등 이 숍을 방문한 숱한 스타들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파리를 대표하는 이 빈티지 숍이 어떤 셀렉션을 보유하고 있을지 호기심이 발동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봐도 좋겠다.


주소 12 rue Perrée, Paris, 75003
운영 시간 14:00-19:3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boutiqueprettybox





Gaijin Paris

©pen-online.com
©brownstonecowboysmagazine.com

외국인이라는 뜻의 일본어인 ‘Gaijin’이라는 이름처럼, 유럽의 파리에 일본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 옷들을 다루는 게 이 가게의 매력 포인트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Yohji Yamamoto, COMME des GARÇONS, Issey Miyake, KENZO 등 일본 기반의 브랜드를 주로 취급한다. 숱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한 일본 문화에 대한 경외심마저 느껴지는 이곳의 애정 어린 셀렉션은 파리지앵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주소 20 Rue du Pont aux Choux, 75003 Paris, France
운영 시간 11 :00–19:30 
인스타그램 @gaijinparis



음식

CAFÉ DE FLORE

©vogue.com
@lecafedeflore


사실 맛집이라서라기보다는, 이 카페를 방문했다는 세계적인 프랑스 지성들의 발자취를 느껴 보기 위해서다.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시몬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그 이름만 들어도 단단한 사유가 느껴지는 이들이 들렀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더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파리를 대표하는 가게인 만큼 늘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 그러니 큰 친절은 기대하기 어렵다. 대표 메뉴로는 파리지앵 샐러드, 크로크무슈, 오믈렛, 양파 수프 등이 있는데, 크로크무슈에 계란을 얹은 크로크 마담을 추천한다.


주소 172 Bd Saint-Germain, 75006 Paris, France
운영 시간 07:30-01:30
인스타그램 @lecafedeflore





Bouillon Pigalle

(좌)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Escargots) ©tomatokumato.com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이다. 긴 웨이팅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예약하고 가면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프랑스의 대표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는 꼭 맛보도록 하자. 가성비도 좋아서 궁금한 음식들을 부담 없이 시도해 보기 좋다.


주소 22 Bd de Clichy, 75018 Paris, France
운영 시간 12:00-24:00
인스타그램 @bouillonlinsta




L'Avenue

©metropoles.com
©stylemytrip.com, @lavenueofficiel


“거긴 꼭 가야 돼. 일단 맛있어” 파리에 사는 친구의 강력 추천을 받았다. 그런데 맛이 다가 아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방문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첫 번째 사진 속 식사 후 식당을 나오는 지지 하디드(Gigi Hadid)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파리 패션 위크 중에 방문해 운이 좋으면 좋아하는 스타가 옆자리에 앉아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바로 옆 CELINE부터 주변이 다 하이 브랜드 매장 거리여서 날씨 좋은 날 밖에 있으면 물질적 성공의 맛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그 분위기만큼 가격대가 높다는 것도 감안하고 가자. 하지만 그 값하는 맛이라고 확실히 보장한다. 예약은 웬만하면 필수다.


주소 41 Av. Montaigne, 75008 Paris, France
운영 시간 08:00-12:30(월-금요일), 09:00-01:00(토-일요일)
인스타그램 @lavenueoffi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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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jentestore 젠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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