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에 잘 어울리는스페인 브랜드 추천
Style: Spanish Brands
봄 여름에 잘 어울리는
스페인 브랜드 추천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도 잠깐 마주하는 바깥바람에 선선한 봄바람을 느끼게 되는 요즘. 겨울을 무지 싫어하는 에디터는 가벼워진 옷차림 하나만으로도 봄의 기운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계절이 바뀌어 그럴까. 옷장에도 확실한 변화를 주고 싶은 것, 나만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밝아지는 계절과 길어지는 해 덕분에 옷차림에도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이라면 스페인 브랜드를 눈여겨보자.
GIMAGUAS
스페인 쌍둥이 자매(@claudurany, @sayanadurany)가 2018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자유로운 지중해 감성과 휴양지로부터 영감을 받은 브랜드다. 이들의 인스타그램을 엿보면 단번에 기마구아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
ⓒ@gimaguas
그렇다면 기마구아스에서 어떤 상품을 눈여겨보면 좋을까? 우선 첫 번째로는 프랑카 백(Franca Bag)이다. 미니 사이즈로도 나오는 이 백은 기마구아스 특유의 실루엣과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로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백. 색도 다양해서 취향껏 선택하기 좋은 백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두 번째로는, 기마구아스의 퍼플 아이템이다. 보라색 아이템을 이렇게 잘 뽑을 수 있을까. 만약 이번 ss 보라색 아이템으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싶다면, GIMAGUAS를 한 번쯤 찾아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기마구아스의 벨트다. 가방을 워낙 잘하는 브랜드이니만큼, 벨트 백 형태로 출시된 벨트도 귀엽고, 시그니처로 가지고 있는 스터드 장식의 벨트도 탐나는 아이템이다. 이번 SS에는 PRADA부터 miu miu까지 정말 다양한 브랜드에서 허리를 강조한 트렌드를 선보였는데, 트렌드 세터라면 꼭 눈여겨보아야 할 아이템 중 하나다.
ⓒ@gimaguas
PALOMA WOOL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 팔로마 울은 Paloma Lanna(@walomapool)가 2014년 설립한 브랜드다.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 여성이라는 그녀. 어머니나 친구처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여성부터 프로젝트를 따르는 모든 여성까지 모든 여성을 인정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팔로마 란나. 여성복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palomawool그런 팔로마 울이 전개하는 브랜드 아이템 중 이번 시즌 주목하고 싶은 것, 핸드메이드 주얼리 디자이너인 SANTAGELO와의 협업 아이템이다. 25SS 쇼에서 주얼리 캡슐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그녀는 스타일리스트로, 그리고 주얼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일을 균형 있게 병행한다.
평생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보낸 Anna Santangelo에게 조개와 구슬 목걸이 등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이런 제품을 지니고 있는 것이 부적을 착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이번 시즌 브랜드 쇼에서 이 주얼리가 어떤 소리를 낼지까지 고민해서 만들어 낸 작품에 가까운 제품. 산타젤로에게도 팔로마 울에게도 잘 어우러지는 아이템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 또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아, 이들의 협업이 더욱 흥미롭다.
AT FIRST SIGHT STUDIO
기마구아스와 팔로마 울처럼 몸에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만들어 내는 소재로 여성의 라인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앳 퍼스트 사이트 스튜디오. 2021년 Judit Oms에 의해 오픈된 이 브랜드는 이들의 제품은 확실한 레이어링을 위한 설계가 돋보인다.
할 거면 제대로 하자. 과감한 컷오프 디자인을 보아라. 시원시원하게 잘려 나간 디테일 덕에 컬러 레이어드를 주면 더욱 예쁠 아이템이다.
길어진다고 예보되는 여름, 화끈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AT FIRST SIGHT STUDIO로.
LA MANSO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주얼리 브랜드 LA MANSO를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시원한 바닷가 해변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뜨거운 여름과 닮은 브랜드 LA MANSO는 볼드한 쉐입과 화려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노출된 피부의 면적이 늘어날수록 손과 팔, 귀를 꾸미고 싶은 건 당연지사니까. 실버 아이템을 좋아하는 에디터는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 실버 링이 탐난다.
ⓒlamanso.shop
라 만소의 디자인을 구경하고 있으면 묘하게 빠져든다. 실버링 뿐 아니라 사각형의 프레임 위에 볼드하게 자리 잡은 동그라미가 우리의 시선을 뺏어가 버리니까 말이다. 라 만소의 제품에 빠진 건 에디터뿐 아니다. 두아 리파와 벨라 하디드의 손에서도 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라 만소의 제품이 탐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세상의 이치다. 그냥 받아들여 보자.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더 매력적인 스페인 브랜드 추천 4선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면 이들의 DNA를 느낄 수 있는 제품, 젠테스토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까? 당연하다.
젠테스토어에서 만나보는 스페인 브랜드
gimaguas - CASILDA 스터드 장식 레더 벨트
gimaguas - FRANCA 스터드 장식 레더 미니 숄더백
paloma-wool - ADRIENNE 스톤 장식 목걸이
paloma-wool - JIA 비대칭 울 블렌드 스커트
Published by jentestore 젠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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