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점 록
마음가고 눈길 머무는 곳마다
눈부신 푸르름이 출렁인다
어제의 땀과 오늘의 꿈이
오롯이 하나되니 해오름처럼 벅차네
때로는 구름에 가려진 달일지라도
때로는 폭풍의 언덕에 서있을지라도
겨우내 움츠린 어깨를 활짝 펴고
두 손 맞잡고 어깨춤 추어보자
하늘과 땅이 그윽하게 웃는 날
늘 오는 오늘이지만 더 안전한
양지(陽智)에서 양지(養志)하자
함께, 더 멀리
작가 노트 : 지역 단체장 이ㆍ취임식에 초대받았다. 시를 낭송하였다.
이 시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께 바치고 싶다.
함께라는 이름으로
#공감 시 #함께 # 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