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02월 20일 목요일
오늘 모 공장을 갔다가 집에 도착해 보니, 월간조선 3월호가 도착해 있다. 인쇄되어 있는 내 글을 다시 읽어 본다. 제목이 <혼다-닛산 합병 결별 내막>이지만, 사실 <닛산의 쇠망사>라고 할 수 있다.
노동조합 운동이 강하고, 파벌문화가 존재하고, 의사결정이 느린, 그래서 과거의 영화는 별로 남아 있지 않은 닛산.
또 다른 책은 <윤일潤>이라는 묘한 제목이다. 최근에 중국에서 유행하는 한자가 润 라는 단어다. 사실 이 단어는 윤기가 난다라는 의미이지만, 발음 기호가 run 이다. 그래서 이 단어를 탈출하다라는 의미로 젊은 이들에게 많이 사용된다. 아래 책은 중국의 부호들이 일본으로 탈출하고 있는 현상들을 신문 기자가 조사한 내용이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주문했다. 읽을 책은 쌓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