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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y 24. 2019

[태국/방콕]호텔 - 콤파스스카이뷰호텔

Compass Skyview Hoteㅣ


2019년도 봄에 다녀왔던 방콕의 콤파스스카이뷰호텔(Compass Skyview Hotel)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참고로 쓸데없는 사진들은 최대한 줄이고, 간단하게 핵심만 정리해서 최대한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위치는 방콕 BTS의 Phrom Phong(프롬퐁) 역에서 걸어서 3~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냥 매우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프롬퐁역(Phrom Phong)은 백화점이 많은 아속역, 씨얌역이랑도 가깝고, 약간 고급스러운 동네인 통로역(Tong Lo)과 에까마이역(Ekkamai)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대신 그렇게 번잡스럽지도 않지만 엠포리움 백화점이라고 하는 고급스러운 쇼핑거리도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과의 거리는 약 45분~60분 정도가 되며, 그랩(Grab) 기준을 450바트(THB)에서 480바트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Compass SkyView Hotel Sukhumvit 24

                                                                                                                                                                       




호텔 방이야 뻔한거니깐 먼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호텔 근처가 얼마나 괜찮은지를 먼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있는 "콤파스스카이뷰호텔(Compass Skyview Hotel)"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마사지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역 앞에 있는 노상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음료들을 파는 노점상들도 많이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백종원이 괜찮다고 했다는 룽르엉 누들(Rung Reung Pork Noodle)이 있습니다. 저도 간단하게 먹어볼려고 갔었는데, 똥얌꿍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볼만 합니다. 매우 싸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Rung Reung Pork Noodle

10 3 Sukhumvit 26 Alley, Khwaeng Khlong Tan, Khet Khlong Toei,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태국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가봤지만 여행 전에 리스트에 올렸던 푸드트럭에서 햄버거를 파는 Daniel Thaiger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택시로 에까마이역(Ekkamai) 근처에 있는 약간은 고급스러운 식당과 주점에서 시간을 보냈고, 근처에 있는 일식당에도 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가 새벽 2시라서 체크아웃을 하고 난 이후에 마지막 일정으로 샤워가 가능한 마사지 집으로 통로역 근처의 No. 38 Infinite Natural Spa를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고, 샤워까지 가능한지 확인하고 갔습니다. 샵도 매우 깨끗하고 좋은데 가격이 너무 저렴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샤워 가능한 마사지샵을 제가 찾을 때에는 대부분이 한국 가게들이 많았는데, 90분에 10만원이 대부분 넘을 정도로 너무 비싸서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은 전 여기서 저렴한 가격으로 기분 좋게 마사지 받고 샤워까지 편하게 하고 나왔습니다.



No. 38 Infinite Natural Spa의 모습



저 같은 경우에는 Thai & Swedish Deep Tissue Massage를 2시간짜리로 받았는데, 미리 예약하면 20% 할인을 해 줘서 최종적으로 1,360바트(약 5만원)를 줬습니다. 



여기 홈페이지(http://www.number38spa.com/)에 정말 잘 정리되어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전 예약은 라인으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콤파스스카이뷰호텔(Compass Skyview Hotel)을 "스테인앤모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자주 신용카드 관련된 할인을 진행하기도 하고, 레이트 체크아웃(주로 오후 4시 체크아웃)에 대해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이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방은 클럽 그랜드 프리미어 룸(Club Grand Premier Room)을 이용했습니다. 태국에는 매우 싼 호텔들도 많이 있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그냥 편하게 쉬다 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호텔에 어느 정도 많은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그리고 방 중에서도 조금 높은 등급의 방을 선택한 이유는 이 방을 이용할 경우에 오후 4시에 체크아웃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 방의 가격이 일반 방을 이용하면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추가로 비용을 더 내는 것과 비슷한 가격이라서 차라리 더 좋은 클럽 그랜드 프리미엄 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특정 카드를 이용하면 할인이 되는 것까지 혜택을 보니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방을 잡게 된 것 같습니다. 



방 상태는 따로 홈페이지 등을 보시면 알 수 있으니 사진 등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 방을 이용할 경우에 라운지 베네핏(Club Lounge Benefit)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별것 없습니다. 조식을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일반 조식 식당보다 못해서 저는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고, 무료로 이브닝 칵테일이나 맥주 등을 오후 6시~8시까지 제공하는데 그 시간에 호텔에 있을 일도 없고, 밖에서 마셔도 몇 천원 하지도 않아서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태국 방콕 콤파스스카이뷰호텔



저는 혼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다 올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가격과 수영장을 제일 많이 보고 갔습니다. 그리고 너무 번화가에서는 묶고 싶지 않았습니다. 



수영장은 선베드가 12개 정도를 놓을 정도의 길이였습니다. 저는 아침 7시 정도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나서 조식을 먹었고, 아침 9시~10시부터 오후 3시 정도까지 매일 계속 수영장에만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수영장 구경하러 왔가 갔다 하는 한국 사람들은 봐지만 수영에서 수영하고, 선텐하고, 쉬는 사람들은 동양인 중에는 일본 사람들과 백인과 같은 외국인 밖에 없었습니다.






조식을 따지는 분들은 엄청 따지던데 저는 그런 것 별로 신경 안 써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침을 대단하게 먹는 편도 아니고 태국 음식은 어디서 뭘 먹든 다 맛있기 때문에 조식으로 배 채울 일도 없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조식이 불포함된 방이 있다면 그걸로 했을텐데, 그런 옵션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조식을 먹었습니다. 사실 카페나 브런치로 아침을 사 먹는게 저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괜히 호텔 조식은 비싸기만 하죠.)



가끔 이 호텔에 중국인이 많았다고 불평을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중국인이 많으면 안 되는건가요? ^^ 결국 인종차별이죠. ㅜㅜ



어차피 동양 사람들은 관광하기에 바뻐서 어차피 아침에 조식 먹고 나면 호텔에 남아있는 분들은 주로 백인들이 대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 사람들도 대부분 호텔에서는 잠만 자기 때문에 조식이 끝나고 나면 한국 사람이건 중국 사람이건 구경하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호텔 옆에 바로 스타벅스가 있다고 했지만 그 옆에 위의 사진에 보듯이 "Coffee Station"이라는 작은 커피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큰 사이즈의 커피를 사도 1,500원 정도 밖에 안 되었던 것 같은데, 사이즈는 정말 크고 커피도 훨씬 더 진하고 맛있습니다.(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아침에 여기서 제일 큰 사이즈로 진한 아이스 라떼 하나 사서 수영장에서 종일 먹으면서 쉬다 왔습니다. 



아 ~ 그리고 이 호텔에도 스카이 라운지가 있습니다. 야경이 대단히 이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밤 늦게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맥주 한잔씩 하기에는 괜찮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방콕에 또 가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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