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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y 27. 2019

약 7.0%~5.8%의 수익이 예상되는 부동산 펀드


오늘 적을 내용은 5월 27일에 예약 판매가 될 폐쇄형 부동산 펀드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이런 상품이나 투자 정보는 순식간에 모집 완료가 되기도 하지만 이런 상품에 대한 정보는 일반적인 분들은 잘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오늘 글을 읽고 상품이 마음에 드시는 분은 주말에라도 댓글로 해당 상품 가입 여부를 접수해 주시면 됩니다.(아마도 모집일인 5월 27일에 투자금액이 모두 모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최소 투자 금액은 2억입니다.








하지만 제가 사실 이 글을 적는 진짜 이유는 이런 상품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어떻게 보면 리스크가 크지만, 어떻게 보면 현금이 많은 분들이 쉽게 돈을 버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직접 보시고, 왜 우리가 저축을 많이 해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는 것이 좋은지를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돈을 불리는 것이 단순히 주식, 은행의 예적금, 보험, 주식형 펀드, ELS 등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 을지로4가역의 써밋타워의 전경 >




간단히 해당 부동산 펀드 상품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 상품은 을지로 써밋 타워라고 하는 건물과 관련된 투자 펀드 입니다. 해당 펀드는 5월 30일에 설정될 예정인데, 이로부터 12개월 뒤 약 7% 내외의 수익을 얻거나 또는 6개월 뒤에 조기상환될 경우에 연 5.8% 다시 말해서 6개월만에 2.9%의 수익이 "기대"되는 상품입니다.(확정 수익도 아니며 손실 가능성도 당연히 있는 펀드 입니다. 손실 가능성 여부는 뒤에 계속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펀드의 모집 금액은 약 150억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 돈은 을지로 써밋 타워를 건설하는데 참여한 주주 중 일부에게 대출을 하는데 쓰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만기 때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일정 금액을 투자해서 해당 빌딩을 지었고, 이 건물을 그 이상의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에 그 수익의 일부를 가지고 위에 말한대로 수익을 펀드 투자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런 상품은 우리가 모두가 아는 그런 증권사에서 각자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절대 이상한 그런 투자 상품이 아닙니다.^^








부동산 펀드라는 것은 부동산을 짓는데 투자되는 돈을 일반인에게 모집을 해서 투자 자금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손실을 보는 부동산 펀드들의 경우에는 땅을 사는데 자금을 활용을 하겠다고 했다가 땅을 사지 못하거나 건물을 짓는데 쓰던 중에 어떤 이유에서든 공사가 중단되어 투자자들이 손실을 봅니다.



또는 건물은 지었는데 그 건물을 다른 사람에게 팔지 못해서 수익을 내지 못한다거나 해당 건물에 입주할 사람들을 구하지 못해서 수익을 못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다 짓고 났더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남는 이익이 없다고 해서 투자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해당 펀드가 투자하는 을지로 써밋타워의 경우에는 2019년 4월에 준공이 완료 되었습니다. 따라서 건물을 짓다가 공사가 중단되어 손실을 볼 가능성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건물이 다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검색만 해 보더라도 완성된 건물의 모습이나 임차인을 구하는 광고는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 건물은 비씨카드와 KT AMC 컨소시엄에서 오피스 2개동으로 이루어진 전체를 모두 사기로 매매계약이 완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계약금도 이미 지불이 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건물을 모두 짓고 난 후에 건물을 팔지 못해서 손실을 보거나 수익을 못 내는 일반적인 부동산 펀드의 손실 구조를 따라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비싸카드 본사와 대우건설이 10년 임대차계약을 통해서 입주가 이미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건물을 다 짓고, 이미 팔아서 계약금까지 받아둔 이 건물에 투자한 주주들 중 특정인 또는 특정기업에서는 향후 잔금까지 다 처리가 되면 약 414억원의 이익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하는 이 부동산 펀드는 414억이라는 예상 수익의 36% 정도에 해당하는 약 150억을 빌려주는 것이고 그 대가로 연 7.0%~5.8%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익이 예상되는 특정인 또는 특정기업이 왜 돈이 필요해서 펀드를 통해서 대출을 받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런 부동산 회사의 경우에는 하나의 건물만 만들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때로는 다른 사업을 위해서 기존 건물의 잔금이 들어오기 전에 자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아마도 이런 펀드가 조성되어서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이 펀드에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이미 을지로 써밋타워라고 하는 이미 다 지어진 건물에 그리고 이미 이 건물을 사겠다고 하는 매매 계약이 체결된 것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부동산 펀드들이 토지 개발과 같은 알 수 없는 미래에 기대서 투자를 하는 것이라면 해당 펀드는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의 수익이 확정된 또는 리스크가 상당히 제거된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한 상품은 없기 때문에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미 건물을 사기로 하고 계약금까지 10억 정도 넣은 KT AMC나 비씨카드가 갑자기 계약금을 포기하고 건물을 안 사겠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 건물을 사야하는 다른 업체들을 찾아야 하고 그 와중에 비용이 들어가면서 펀드가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갑자기 해당 건물에 부실 공사가 드러나서 추가적인 공사비가 투입 되면서 아까 말했던 414억이라는 예상 수익보다 더 낮은 수익을 주주들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 건물은 완전히 완공되어 준공이 된 건물이고, 이미 대우건설과 비씨카드 본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예상해서 해당 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생각이 되면 투자를 하는 것이고 아니라고 하면 투자를 안 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당 상품이 괜찮아 보입니다. 제가 현금으로 10억 정도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해당 펀드에 투자를 해서 6개월만에 투자 금액의 약 2.9% 또는 12개월 뒤에 7.0% 정도의 수익을 올릴 의사가 있습니다.



오늘 저의 글이 현금이 있으면 이런 상품에도 투자를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저축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글은 해당 펀드의 모집이 끝나면 비공개로 돌려놓을 예정입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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