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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Oct 18. 2019

어디서 자산을 불려야 할까? 기준금리 연1.25로 인하


어제 한국 은행이 기준 금리를 기존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내렸습니다. 사실 이 글은 어제 한국 은행이 금리 인하를 발표하기 전에 다른 글을 쓰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한국 은행이 금리 인하를 한 내용에 대해서 적어보다가 개시가 조금 늦어진 글입니다. ^^



한국은행은 화폐 발행과 같은 업무 등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역할은 통화정책방향을 정하는 것에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우리 나라의 경기가 과열되어서 물가가 상승할 경우에 적정한 조치를 취하고, 경기가 위축되었을 경우에 경기를 다시 살리는 역할을 하는 곳이 한국 은행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기가 과열되거나 위축되었을 때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준 금리"를 조정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기존 1.5%의 기준금리를 1.25%로 낮췄습니다.








한국 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 금리는 결국 은행, 보험사 등 각종 금융 기관이 만드는 금융 상품에 영향을 미치고, 채권, 지급준비율, 재할인율 등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접하는 많은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주 간단히 말한다면 경기가 안 좋을 경우에 한국 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사람들이 은행을 이용해 봤자 이자도 적고 하니 대신 주식 투자도 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자금이 실제 시장에 풀릴 것이고 이를 통해서 위축된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반대로 경기가 너무 과열되면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올릴 것입니다. 그러면 은행의 예적금 이자라도 오르니 사람들이 은행에 돈도 좀 예치하고, 대출 이자도 올라가니 원금도 좀 갚고, 이자가 부담되는 분들은 부동산도 팔고 할테니 결국 과열된 경기가 조금은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 한국 은행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가 썩 좋다고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캡쳐 : 연합뉴스 >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떠나서, 한 개인으로서 자산을 불려가야하는 입장에서 과연 지금 이 상황에서 자산을 불려갈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우선 이렇게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마음 놓고 저축을 할 수 있던 예금과 적금 그리고 모든 금리형 상품의 매력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과거에는 열심히 저축을 해서 목돈만 은행에 넣어두어도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10억을 은행에 넣어두어도 1년 뒤에 받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은 세금을 제외하고 1500만원 정도 밖에는 안 될 것 입니다.



이렇게 기준 금리가 낮아지면 항상 나오는 것이 주식과 부동산 입니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어도 별 의미가 없게 되면 사람들이 결국은 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또는 주식 투자를 통해서 받게 되는 배당률이 은행의 예금 이율보다 높아지면 사람들이 차라리 주식투자를 한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합니다. 또한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이자도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이로 인해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들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코스피 시장은 “박스피”라고 불리울 정도로 박스권 안에서 별 다른 상승 없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굉장히 오랫동안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에스앤피500(S&P500) 지수가 금융 위기 이후에 엄청난 상승률을 보인 것과 달리 우리 나라 증시는 투자하기에는 아무런 매력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부동산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로 부동산을 가지고 자산을 불려오셨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현정부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대출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부동산 구입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세금을 대폭 올렸습니다. 투자를 목적으로 집이 2채 이상 되시는 분들이라면 아파트를 팔 때 차익에 대해서 내야 하는 양도소득세가 얼마나 많은지를 알고 계실겁니다. 따라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부동산 자산을 안 파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재건축을 하기 어렵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오래 된 아파트를 부시고 새로운 아파트를 만들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새로운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부동산의 자산 가치는 오를 수 있겠지만 그런 부동산을 거래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워진 거래가 결국은 부동산 가격을 또 다시 오르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금리가 낮아짐으로 인해서 다른 방식으로 자산을 증식 시킬 수 있는 방법도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자산을 증식시켜야 하는 것 일까요?



첫번째로 종자돈을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다만 종자돈은 안전한 방식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의 예금과 적금을 가입해서 생기는 이자 수익에 대한 기대는 이제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적은 돈을 가지고 종자돈을 마련할 때에도 과감한 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적어도 몇 천만원의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금과 적금을 많이 이용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이자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저축하는 금액을 더 늘리셔야 합니다. 이자 수익이 줄었다고 다른 수익에 욕심을 내서 없는 돈 마저 잃어서는 안 됩니다. 투자라는 것은 목돈이 생기면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종자돈이 없는 분들이라면 더 많은 저축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행을 부리거나 우연에 기대서는 안 됩니다. 



두번째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금리형 보험 상품 가입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금리가 떨어졌을 때 그나마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보험 상품 밖에는 없습니다.



이미 제가 여러번 적은 것처럼 추가납입을 이용하거나 최저보증이율을 잘 이용하거나 또는 특정 상품을 잘 활용한다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품들은 당장 써야할 돈으로는 할 수 없는 장기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서 부담이 없는 정도만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로 좁은 시야와 편협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결국 해결책을 해외에서 찾아야 합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우리 나라에 대한 이야기이지 모든 나라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따라서 주식을 투자하고 싶다면 박스피라고 불리우는 코스피 보다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에 관심을 두는게 훨씬 더 가치가 있습니다. 펀드를 하더라도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합니다. 금융 상품을 가입하더라도 국내 보다는 해외 상품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마음을 열고 해외 상품을 가입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산을 남들보다 빨리 불려가는 좋은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험을 가입해서 20년 뒤에 원금이 될 때, 해외의 다른 보험 상품을 가입해서 20년 뒤에 2배가 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다만 정보가 없어서 기회 조차 못 잡는 경우가 생기거나 정보는 있지만 마음이 가지 않아서 기회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셨으면 합니다. 정보를 가지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보가 많다면 기회도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언어는 영어입니다. 과거부터 수 많은 기록들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나 구글을 통해서 남들보다 빨리 얻을 수 있는 정보들도 모두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정보는 있지만 그걸 듣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기회를 “듣거나 읽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언어를 조금이라도 습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국은행은 상황을 봐서 금리를 한번 더 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약 어제 발표된 1.25%라는 기준금리가 1%가 된다면, 우리는 과거에 걷지 못한 길을 걷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1%인 시대를 여러분이 맞이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판단과 행동을 할 것이고, 이로 인해서 어떤 상호 작용이 자산의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릅니다.



다만 기준금리가 1%인 시대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지만 이미 수 많은 나라들이 겪었던 상황입니다. 나에게는 처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이미 익숙하고, 그런 상황을 맞이해서 많은 자산 증식을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미리 습득해야 하는 것들이 될 것입니다. 



변화는 또 다른 기회를 만든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많은 기회를 찾아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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