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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an 10. 2024

2024년에 관심을 두고 있는 투자처와 키워드


2024년에 제가 관심을 두고 싶어하는 분야는 금리와 채권, AI, 미국 주식, 중국홍콩 주식, 엔화, 중저가 전기차, 태국 그리고 미국 부동산 정도인 것 같습니다. 


2023년 마지막 주와 2024년의 첫번째 주를 보내면서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을 키워드별로 정리를 해 보니 위와 같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개별 주식 종목을 찍어서 투자하기 보다는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매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객들에게 강력하게 추천을 하는 금융 상품은 최근에 엄청난 대세가 된 "단기납 종신"입니다. 10년 뒤에는 안정적으로 원금의 130%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이고 괜찮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이 제가 딱 좋아하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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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이런 금융 상품보다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를 가지고 저의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대단한 혜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 이 글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거나 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 그냥 재미로 읽어보세요.


근데 다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만 골라서 적어볼 것 같습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통신 기술(휴대폰)이 세상을 바꾸었듯이 AI가 또 다른 큰 변화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림을 대신 그려준다든지, 노래를 쉽게 만들어 준다든지, 뭔가 쉽게 물어보고 답을 구할 수 있다는 것 이상으로 지구 상의 사람들간의 거리를 더 좁혀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쉽게 하고, 언어가 다른 문서와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그로 인해서 지적인 궁금증을 더 쉽게 해결함과 동시에 더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오도록 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분야에 투자를 하면 저의 자산 증식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결과를 알 수가 없기에 작은 비율로 많은 종목에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다만 메타버스 등 테마성 투자들이 한 순간에 거품 꺼지듯 사라지는 것처럼 AI도 한번의 흥행 후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어서 매우 장기적인 입장에서 투자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99%는 그냥 국내가 아닌 해외 주식이나 해외 상품에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 각 나라 통화별 엔화에 대한 환율 >


엔화


지금도 엔화로 투자하는 자산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리뷰 글들을 올렸듯이 채권 투자도 엔화로 하고 있고, 반도체 관련된 ETF도 엔화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엔화 투자를 통해서 환차익과 투자 수익을 함께 올리고 싶기도 하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 등에 일본 여행 자금을 사용할 목적이 큽니다.


지금 사람들이 엔화가 싸다고 여행을 많이 갑니다.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 달러가 기준이 되니 결국 대부분의 통화대비 엔화는 너무 쌉니다.


전통적으로 일본을 매우 사랑하는 태국 사람들과 홍콩 사람들도 일본 여행을 정말 많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호텔과 항공 가격 등은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일본이 싸다고 일본으로 몰리니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관광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중에 일본 여행을 할 때 필요한 자금을 투자를 해서 수익이 나면 환율 높을 때 환전을 해서 환차익을 볼 생각입니다. 다만 여행 자금으로 생각했던 돈들은 나중에 엔화가 비싸져서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줄이고 그로 인해서 관광 물가가 떨어졌을 때 좀 더 여유롭게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다닐 생각입니다.


굳이 남들이 다닐 때 따라다니면서 돈을 더 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중저가 전기차, 중국 주식, 홍콩 주식


우리 나라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줄었고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상당히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전기차라는 것이 굳이 저렇게 비쌀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냥 골프장의 카트랑 비슷한 것인데 정부에서 보조금을 준다는 이유만으로 제조사들이 너무 고가로 파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가의 전기차와 저가의 베터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관심이 가는 것은 중국 베터리 회사와 중국 전기차 회사들 입니다. 


때마침 중국의 대표 지수들과 홍콩 지수가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기에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고, 사회주의라는 중국의 특성상 어디로 어떻게 튈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담기에는 2024년이 매우 좋은 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금리, 채권, 미국 주식, 미국 부동산


올해의 엄청난 화두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누구나 아는 척하면서 툭툭 던질 수 있는 가장 가볍고 쉬운 키워드는 "금리"가 될 것입니다.


2024년도 경제상황에 따라서 금리 정책은 충분히 바뀔 수 있지만 그래도 지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금리가 아주 조금씩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금리가 내려간다면 채권의 가격은 올라갈 것입니다. 물론 이미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채권 관련된 투자 상품들은 이미 많은 수익이 났고, 이로 인해서 앞으로는 수익이 적거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출을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이로 인해서 미국 주택에 많이 사용되는 목재 등 다양한 재료들의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주택 공급량의 증가로 수요보다 공급이 커지면서 주택 가격이 오히려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키우면서 이전처럼 기술주 위주의 산업에 자금이 흘러 들어가서 다양한 주식들의 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금리 변동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쉬우면서도 잘 지켜봐야할 것이 금리가 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기회는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올해에도 그런 기회는 참 많은 것입니다. 내년에도 기회는 많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얼마나 투자할 자산이 많은지 또는 여유가 있는지입니다.


평소에 할 것 다 하고, 쓸 것 다 쓰면서 투자의 기회에 많은 투자금을 활용하기를 원한다는 것은 앞 뒤가 안 맞는 이야기 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수입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똑같은 자산의 크기를 갖기를 원하는 것도 앞 뒤가 안 맞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도구는 항상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만큼, 평소에 아껴서 쓰면서 투자 자산을 마련한 만큼 그리고 나의 그릇의 크기에 맞는 정도의 욕심만큼 투자를 하고 자산을 불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AI가 화두가 될 것 같은 2024년이 2023년과는 또 얼마나 다른 세상이 될지가 참 기대가 됩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blog.naver.com/cell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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