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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Feb 07. 2024

최근에 관심 있게 보고 있는 ETF들

제가 최근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 ETF에 대해서 가볍게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오늘 언급하는 ETF가 좋을 것 같으니 꼭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중 몇 가지는 제가 하고 있는 ETF일 수도 있지만 일부는 제가 그냥 지켜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참고하라고 적은 글이니 투자는 각자 알아서 하셨으면 합니다.

Timefolio 미국 나스닥 100 액티브 ETF

타임폴리오 미국 나스닥 100 액티브 ETF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비교지수인 나스닥100 보다 초과 수익이 많이 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임폴리오(Timefolio) 자산운용사의 성과 자체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해당 자산운용사에서 운용 중인 타임폴리오 미국 나스다그 100 액피브 ETF의 성과 또한 좋습니다.

액티브 ETF이기 때문에 매니저들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면 매니저들의 활동이 있는 액티브 ETF라서 흔히 사업비라고 말하는 연총보수는 0.8% 정도 입니다.

만약 미국의 기술주에 투자를 하고 싶어서 나스닥 지수에 간접 투자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Timefolio(타임폴리오) 자산운용사의 미국 나스닥 100 액티브 ETF에 관심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는 30년 정도 되는 미국 장기채에 투자를 하는 ETF입니다. 그런데 엔화에 노출을 시켜놓았기 때문에 향후 엔화가 상승을 하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고, 엔화가 하락을 하면 환차손을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제가 엔화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적어드리면서 언급했던 Ishares 20+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를 투자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엔화로 투자를 해서 얻는 그대로의 방식을 국내에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라는 상품으로 출신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연금저축계좌, ISA, IRP(개인퇴직연금) 계좌 등에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저처럼 엔화로 투자를 하지 않고 그냥 국내에서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당 ETF가 비슷한 효과를 만들고 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Tiger 1년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합성) ETF

사람들이 저에게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가 "몇 개월에서 길어봐야 일이년 정도 짧게 가지고 있을 돈이라서 손실을 안 보면서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요?" 입니다.

항상 저의 답은 예금을 가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짧은 기간, 무손실, 높은 수익이라는 단어는 금융 상품에서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야기할 "Tiger 1년 은행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합성)"은 그나마 해볼만한 금융 상품일 수 있습니다.

크게 수익이 날 수는 없겠지만 예금처럼 굳이 일정 기간을 묶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손해를 볼 확률 또한 매우 낮기 때문에 저는 그냥 무손실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물론 판매와 안내를 할 때에는 그렇게 절대로 이야기하면 안 되겠지만, 제 돈을 투자할 때는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하겠다는 뜻입니다. 절대로 손실이 안 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예금이나 일반 통장에 넣어둔 경우에는 상품을 해지하고 바로 인출 등을 할 수 있지만 이 상품은 ETF이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열렸을 때 거래를 해야 하며, 매도 후 이틀 후에 입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