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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r 22. 2024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월배당금 활용 방법


제가 최근에 대한민국 국채와 미국 국채 관련 ETF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서 글을 참 많이 적었습니다. 


채권에 투자를 하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 방법이기 때문에 관련된 글을 많이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금리가 떨어진다면 오히려 주식 시장에서 더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굉장히 오랜만에 금리가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시기를 우리는 운이 좋게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리 인하로 인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벌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쉬운 면이 많기 때문에 채권 관련된 투자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제가 채권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누군가가 채권 투자가 수익을 줄 것이라고 해서 모든 재산을 채권 관련 투자에 넣는 분들은 정말 자산관리를 못 하는 분들일 것입니다.


어떤 것이 좋다고 한들 우리는 분산 투자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자산이 적다고 해도 채권에 일부 투자하고, 예금에도 일분 돈을 넣어야 하고, 일부는 주식 관련된 투자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 일부가 될 수 있는 하나의 투자 기회로 안내를 드리는 것입니다.



< 캡처 : 홈페이지 : 한국투자 ACE ETF 홈페이지 >



그중에서도 오늘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통해서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채권 관련된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채권의 가격 또는 채권 관련된 ETF의 가격이 올라서 매수와 매도의 가격 차이를 통해서 얻는 수익입니다.


두 번째는 채권 관련된 ETF에서 지급하는 분배금을 통해서 얻는 수익입니다.


참고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경우에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일반 계좌뿐만 아니라 ISA, 법인계좌 등에서 다양하게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일반 계좌의 한 곳에는 위의 사진처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1,250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4일에 250주를 처음 매수 한 이후에 10월 24일, 1월 11일, 1월 23일에 여러 주를 분할해서 매수를 했고, 지금은 총 1,250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 매수한 금액은 10,313,500원이고 오늘 기준으로 10,675,000원이 되어 3.51%인 361,500원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오늘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이 가격에 판다면 세전 361,500원이라는 원금 대비 3.51%의 수익을 단기간에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첫 번째 수익에 해당하는 매수, 매도 가격 차이에 인한 수익입니다.



<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매달 지급한 분배금(배당금) 내역 - 2024.03.20 기준 >



위의 내용은 오늘 이야기하고 있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월배당 상품으로서 배달 지급하고 있는 분배금(배당금)입니다.


위의 내용을 보는 방법은 매달 1주당 분배금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24년 2월 29일 기준으로 1주당 분배금은 27원입니다.


따라서 아래 사진처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1,250주가 있는 저의 계좌에는 33,750원의 분배금(배당금)이 3월 5일 자로 입금이 되었습니다.(1,250주 x 27원)



2024년 3월 5일 자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서 받은 배당금(분배금)



이것을 굳이 수익률로 따지자면 제가 해당 ETF를 매수한 10,313,500원에 대해서 이번 달 분배금 33,750원은 0.327%에 해당이 됩니다. 만약 이렇게 12개월 동안 계속 똑같이 나온다면 약 3.9%의 연수익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채권 가격이 올라서 매도 금액이 더 올라간다면 가격 차이로 인한 추가적인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지금부터 할 이야기가 진짜로 제가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위와 같이 월배당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돈으로 뭔가 사 먹거나 또는 모아서 여행 등을 다닌다면 사실 이건 좋은 투자가 아닙니다. 이렇게 나오는 분배금 또는 배당금으로는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보여드리는 예시는 겨우 원금이 천만 원이 살짝 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금액을 투자를 했거나 또는 저처럼 여러 계좌에 투자를 한 사람이라면 매달 받는 분배금은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크고 적고를 떠나서, 제 생각에는 금리가 내려갈 시기에 ETF의 수익이 결국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ETF에서 나오는 분배금이라면 정말 과감한 투자를 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투자 원금이 금리 인하로 인해서 올해 안에는 수익을 본다고 가정을 한다면, 그중 아주 적은 비율로 나오는 분배금 또는 배당금을 가지고 적극적인 투자를 했을 때 손실을 보더라도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금리가 인하를 하면 주식 시장에 또 다른 호재가 되어, 주식 시장도 크게 뛴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돈을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목돈은 안정적인 수익이 날 확률이 높은 채권에 투자를 하고, 거기서 나오는 배당금으로는 변동성이 크지만 또 다른 상승이 기대되는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방법 정도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만약 주식 시장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투자 원금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인 손실 금액은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채권에 투자한 목돈에서 수익이 조금이라도 난다면 마음은 한결 편안할 것입니다.





제가 매달 나오는 분배금으로 어디에 투자를 했는지는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디에 투자하라고 추천하기에도 저의 능력은 부족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저라면 몇 천 원에서 몇 십만 원 정도의 분배금이 나온다면 코인에 투자를 해도 좋다고 봅니다. 코인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이 되면 S&P 500 관련된 ETF를 사도 좋다고 봅니다. 욕심이 난다면 2배 정도의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는 이미 많이 올라서 과감한 투자를 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뭔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 투자를 안 하기에는 좀 찜찜한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분배금이 너무 작아서 1주도 사기 부족한 돈이라면 국내외 주식에 소수점 투자라도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현재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 등을 하면서 월수입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월배당으로 나오는 금액 가지고 여행을 간다거나 외식을 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월배당으로 내가 평소에는 망설였던 과감하고 재미있는 투자를 하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자산을 더 불릴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적은 내용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안정성과 어느 정도의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 상품이나 투자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이 따라 해 본다는 것 자체가 자산관리의 경험에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blog.naver.com/cell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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