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미국이 이란을 공격 한 이후로 "전 세계" 증시가 난리가 났다고 여러분들은 생각을 하시나요? 만약 그렇다고 대답하는 분이라면 아마도 우리나라 증시만 지켜보고 계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전 세계" 증시가 난리가 났나요?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고 싶으신가요?
위의 사진을 보면 최근 한 달간 제일 많이 오르고 내린 폭은 대한민국의 코스피 지수가 제일 넓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전쟁이 나고 난 이후에 큰 폭으로 하락을 하고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누구에게는 엄청난 손실이 생겼고, 누군가에는 하루 잘 사고팔면 큰 수익이 났다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이런 착각으로 여러분 주위의 누군가는 하루 만에 큰 수익을 얻었고, "시기", "타이밍"을 잘 맞추면 쉽게 돈을 번다고 자랑을 하고 다닐 것입니다. 하지만 손해를 본 사람은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하루 만에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큰 손해를 본 사람은 침묵을 지키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손해를 본 사람이 마치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결국 투자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은 결국 "타이밍"을 지금 이 순간에도 찾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물어봅니다. 그래서 투자를 다시 해야 할 타이밍은 언제인가요?
작년 가을부터 미국 주식은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6개월간 S&P 500은 2.5%가 올랐습니다. 나스닥도 1% 밖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코스피는 무려 62%가 올랐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진폭은 많이 오른 코스피가 매우 큽니다. 오를 때 빠르게 오르고, 내릴 때 빠르게 내립니다. 그리고 오를 때 또 빠르게 오릅니다. 그리고 다시 큰 폭으로 하락을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인생을 좋아하시나요? 마치 큰돈을 벌었다가 다시 망했다고, 또다시 큰돈을 버는 그런 인생을 좋아하시나요?
부모님이 벌 때 확 벌어서 엄청 잘 살다가 어느 순간 부도가 나서 빚쟁이들이 집에 찾아오고, 다시 능력(?)이 좋은 부모님 덕에 다시 확 다시 잘 사는 집안에서 태어나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무원, 교사, 대기업 직장인 부모님이 밑에서 버는 것은 뻔했지만 그래도 안정감 있는 집안에서 자라는 것이 좋으신가요?
물론 취향의 차이에 따를 것입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숫자로 확인하시고 변동성은 그래프의 진폭으로 한번 확인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은 최근 5년간의 모습니다.
최근 5년간의 주가 흐름을 보면 코스피 지수는 최근에 엄청나게 가파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에게는 시험을 앞둔 벼락치기 학생의 성적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 5년간의 미국의 나스닥, S&P 500(에스앤피 500) 지수와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 차이를 보면 사실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알게 모르게 조금씩 "꾸준히" 수익을 냈던 일본의 닛케이 지수의 수익률이 5년간 90%라는 것이 놀랍게 보입니다. 최근에 엄청 요란하게 코스피 지수가 올랐지만 일본의 니케이 지수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케이 지수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보여드린 최근 1개월, 6개월, 1년간의 그래프를 보면 니케이 지수가 멀미를 유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1986년 6월 13일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과거 40년간의 수익률이라고 보면 됩니다.
나스닥은 원금대비 약 6,000%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 S&P 500(에스앤피 500)는 약 810% 그리고 대한민국의 코스피 지수는 약 315%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산을 불려가는 과정은 우리가 학생 때 공부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대학 입학시험은 은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는 여러분의 어느 성공의 시점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공부에 재능은 없더라도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을 정말 꾸준히 매일 공부를 하고, 지식을 습득하면 중간 이상의 성적으로 대학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는 평생을 매일 잡다한 지식을 쌓고, 어학적인 능력을 키워온다면 아주 결정적인 인생의 순간에 키맨에게 자신의 매력과 능력을 뽐내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대박의 인생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매일 통조림을 산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가격이 싸 든 비싸든 그냥 매일 투자를 하면 됩니다. 어떤 통조림을 사야 하는지를 물어본다면, 저는 지금 당장 유행을 타서 가격이 비싸고, 너도 나도 달려드는 통조림보다는 과거 50년간 그냥 숨 쉬듯이, 물 마시듯이, 있는지 모르는지도 몰랐던 그런 통조림을 살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건 바로 미국의 S&P 500이며 그래도 좀 더 공격적으로 가고 싶다면 나스닥 지수를 같이 투자를 하면 됩니다.
그럼 언제 투자를 하느냐고 또 물어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냥 매일 사는데 투자의 타이밍이 있을 수 있을까요? 내일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를 알 수가 없는데 보이지도 않는 그 타이밍을 왜 자꾸 찾고 계시는 건가요?
그냥 당장 통조림을 사서 쌓아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언젠가 돈이 필요할 때 그 통조림을 팔면 됩니다. 과거 50년간 유행을 타지도 않고, 있는지 모르는지도 몰랐던 통조림이었으니 그냥저냥 괜찮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것입니다.
그냥 우리는 그냥저냥 괜찮은 인생을 추구하면서 사는 것 아닌가요? 그럼 그냥 그 정도의 가격에 팔아서 쓰셔도 충분히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마트에서 약속대로 꾸준하게 통조림을 사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 행동의 성실함과 돈을 계속 벌 수 있었던 꾸준함에 대한 보상은 충분할 것이며, 스스로를 대견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지금은 투자의 타이밍을 찾을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진정으로 아끼면서 미친 듯이,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1만 원도 괜찮고, 10만 원도 괜찮고, 100만 원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5년 아니 3년이라도 한번 정기적으로 통조림을 사 보셨으면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투자 타이밍을 찾는다며 간을 볼 때가 아닙니다. 차를 사거나 쓸데 없는 것에 돈을 쓸 때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진짜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영어 단어 10개씩 외워본다는 심정으로 꾸준하게 한번 투자를 해 보셨으면 합니다.
매달 투자를 한다면 5년간 60번만 자동이체를 하면 됩니다. 매주하겠다면 260번만 자동이체가 되면 됩니다. 3년이면 36달과 156주 밖에는 안 됩니다.
제발 타이밍 찾지 마시고 지금 당장 정기 투자를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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