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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창고형 트레이더스 ‘뜨고’ 할인점 ‘지고’

by 정재혁

http://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7761

이마트, 창고형 마트 트레이더스 ‘뜨고’ 할인점 ‘지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최근 큰 창고형 할인마트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구입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배송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유통업체 1위인 이마트의 유통채널간 매출 신장율이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이마트 트레이더스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대로 이마트 할인점의 매출 신장율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현재 이마트 매장(할인점)은 전국에147개점, 트레이더스 11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24년 만에 대표 매장인 할인점의 신규 출점 계획이 없으며, 적자가나는 매장을 폐점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올해 1월부터3월까지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체 매출 신장율(전년 대비)은 3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마트의 매출 신장율이 5.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트레이더스 신장율이 6배 가량 높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전체에서 20~30의 매출 신장율을기록하고 있다. 매년 신규 점포가 출점하면서 매출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작년 상반기트레이더스는 월 매출 800억~900억원대 기록해 왔는데,그 해7월부터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해 9월 추석 명절 특수 효과로 12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후 1000억원대를 유지하다가 설명절이 낀 지난 1월에는1400억원으로 껑충 올랐다. 2월과 3월 매출은 1093억원과 1014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33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기간 신규 출점한 점포를 제외한 기존 점포와 비교했을 때도 트레이더스는 13 이상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2010년 11월 처음 개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대형마트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빠른 실적 개선으로 이마트 성장의 주축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작년까지 할인점을 비롯해 트레이더스의 신규 점포를 오픈했고, 매출 신장율에도 반영됐다”면서 “특히 트레이더스는 지속적으로 30 가까이 신장하고 있는데, 기존 점포와 동일한 조건으로 봐도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올해트레이더스 점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와 함께 온라인몰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이마트는 이마트몰과 SSG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월~올해 3월까지 25대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매출의 경우 작년 1월 654억원을 기록했는데, 그 해 8월 716억원을, 12월에는 803억원으로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작년 12월 800억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월 837억을 기록했고, 3월에도 851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온라인몰의 경우 작년 기준 35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중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마트의 상징인 할인점의 경우 해마다 성장하고 있지만, 다른 채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매년 신규 점포를 오픈해 매장 수를 늘리는 것은 감안하면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기준 할인점의 신장률은 2.8에 그쳤고, 신규 점포를 제외하면 성장률은 0.1에 불과하다. 할인점의 월 매출은 8000억~9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이 있는 성수기엔 1조원을 넘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올해 신규 출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일부 적자를 기록하는 점포를 폐점하는 축소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할인점은 다른 채널의 신장율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월 매출 기준으로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5가량 성장하고 있다“면서 “현재 점포 축소 계획과 관련해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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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유통 경제 소식입니다.


요즘 이마트의 창고형 마트인 '트레이더스'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온라인몰의 성장세도 높다고 하고요.


반면, 전통적인 이마트 할인점의 매출 증가세는 점점 둔화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점포 축소까지 고려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현재 이마트 매장은 전국에 일반 할인점 147개, 트레이더스 11개점이 있는데요. 이마트 측은 올해 24년 만에 처음으로 대표 매장인 할인점 신규 출점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적자가 나고 있는 매장은 폐점할 계획도 있다고 하고요.


반면,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체에서 매출 신장률이 20~30%나 된다고 합니다. 월 매출액도 작년 7월부터 1000억원을 넘기 시작했답니다. 이마트 측은 올해 트레이더스 점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온라인몰도 작년 1월~올해 3월 사이 매출 신장률이 25%대인데, 작년 기준 온라인몰 적자가 350억 이상 난 상황이라, 중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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