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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혁 Jul 07. 2017

미래에셋 아이올서 AXA손보 상품 판다..“서로 이익”

http://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8400

미래에셋 아이올서 AXA손보 상품 판다..“서로 이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악사(AXA)손해보험과 미래에셋생명 계열 모바일 독립보험대리점(GA)인 ‘아이올(i-All)’이 상품 판매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악사손보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장기보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아이올은 상품군을 넓힐 수 있다는 복안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대표이사 질 프로마조)는 모바일GA 아이올(대표이사 김평규)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치아보험과 실버암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두 회사는 지난 2월부터 상품 판매 제휴를 위한 논의를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악사손보는 올해 초부터 일반·장기손해보험 전담부서인 ‘캐주얼티(Casualty) 전략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장기보험 예정이율도 2.75에서 3.00으로 0.25p 인상하는 등 매출 확대를 공언한 바 있다. 자동차보험에 치우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것. 실제로 악사손보의 작년 원수보험료 7848억 중 6862억원(87.5)이 자동차보험에서 나온 반면, 일반·장기보험의 원수보험료는 985억원에 그쳤다. 아이올과의 이번 상품 판매 제휴도 장기보험의 매출을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아이올과의 판매 제휴는 최근 운전자보험 마일리지 특약 적용과 롯데카드와의 제휴 등과 함께 장기보험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특히, 아이올과의 제휴는 설계사 GA 판매채널을 활용하지 않는 회사의 기본 방침을 훼손하지 않는 측면에서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이올은 기본적으로 보험 상품 판매 플랫폼이기 때문에,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악사손보를 비롯한 다른 보험사와 제휴는 언제나 환영이다. 다만, 모바일GA의 특성에 맞게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상품을 보험사가 제공해야 한다는 조건은 있다. 이런 점에서 악사손보가 이번에 제공하는 상품들은 조건에 잘 맞았다는 게 아이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실버암보험의 경우 모바일 가입자의 가입 절차를 줄이기 위해 상품 개발 과정에서 사망 보장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장이 들어가게 되면 피보험자의 동의가 필수사항이기 때문에 가입하기가 번거로워진다. 김평규 아이올 대표는 “실버암보험은 가입 대상은 61~80세 대상이지만, 자녀가 피보험자인 부모를 대신해 계약하고 보험료를 납부한다는 점에서 주 타깃은 젊은 층”이라며 “상품에 사망 보장이 들어가면 피보험자인 부모 동의가 필요해 자녀 입장에서는 모바일 가입이 곤란하기 때문에 사망 보장을 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아이올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의 성향을 악사손보 측에 충분히 전달해 모바일 플랫폼에 적합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악사손보는 장기보험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고, 아이올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바일 특화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어 두 회사 모두 이익”이라고 말했다.

www.inthenews.co.kr

 

요즘 홀인원보험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GA 아이올과 외국계 다이렉트 보험사인 악사(AXA)손해보험이 판매 제휴를 맺었다고 합니다.


악사손보의 보험상품을 아이올을 통해 판매하는 것인데요. 상품 종류는 치아보험과 실버 암보험 두 개입니다. 모바일GA라는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악사손보에서는 상품 구조도 새롭게 변경했다고 합니다.


특히, 실버 암보험의 경우 사망 보장 담보를 제외했다고 하는데요. 사망 보장이 들어갈 경우 피보험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올의 이용자 층이 대부분 젊은 층이라 이러한 절차가 굉장히 번거로울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실버 암보험의 가입 대상은 61세~80세이지만, 계약자는 부모님을 위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젊은 층이기 때문이지요.


악사손보는 올해 초부터 장기보험 매출을 늘리기로 했는데, 이번 아이올과의 판매 제휴는 매출 늘리기의 일환으로 파악됩니다. 악사손보는 자동차보험 매출이 전체 80% 이상일 정도로 매출 구조가 편향돼 있어서, 이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최근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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