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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맹랑한천재 May 18. 2015

세상에서 가장 긴나라 칠레

칠레 - 산티아고의 둘째날

아침 8시 기상

호텔 조식 과일이 많아서 흐뭇함 

컨디션 회복, 뭔가 따끔하니 아프지만 어제보다는 훨씬 몸이 가볍다.

호텔이 관광지와 가까워서 부담이 덜한다. 

오늘은 관광객 모드


1. 클럽산티아고    

호텔에 도착하고 클럽 라운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시내 투어.

호텔에서 시내가 가까워 큰 동선만 파악하고 꼬불꼬불한 길을 선택! 곡괭이가 왜 이상한 길로 가냐면서 구박한다. 그치만, 난 근데 이상한 길이 좋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길,  뒷골목   이상한 길로면 남들이 모를 뭔가 있을 것 같은 막연한 상상, 기대 뭐 그런 이상한 심리 같은 이유다. 그래서 먼길도 돌아간다. 힘든 길도 그냥 가본다. 

2. 모네다 궁

모네다 궁 공사 중이어서 못 들어갔다.

으흐~ 첫  목적지부터 변수 발생.


아옌데 대통령이 사회주의자로서는 처음 국민투표에 의해 당선되자 긴장한 미국은 그의 지지도를 끌어내리기 위해 칠레산 구리 값을 폭락시키는 정책을 배후에서 조종했고, 아옌데가 1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유명 기업인 네슬레와 협상을 시도했으나 역시 미국의 압박으로 네슬레가 거절하게된었단다. 그런 일련의 정책 실패에도 지지율에는 변함이 없자 미국은 군부 세력인 삐노체뜨 Augusto José Ramón Pinochet Ugarte)를 지원. 삐노체뜨는 폭격기와 탱크를 동원해 모네다 궁을 공격했고 아옌데는 끝까지 삐노체뜨에게 항거하다 마지막 대국민 방송을 하고 권총 자살하게 된다. 이후 17년간 칠레는 삐노체뜨의 군부독재 아래 들어가게 되면서 그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했다고 한다


3. 뉴욕 거리

금융가가 즐비하게 있다지만, 뉴욕 월스트리트와 비교해선 절대 안됨 

분위기는 비슷


4. 아르마스 광장    

5. 산티아고 대성당 겉만 대충 대충     

6. 대성당 옆 우체국

7. 을지로 같은 뜨게시장

그냥 막 들어간 액세서리 가게 들어감. 

주인이 한국인있었다. 저 멀리서도 너무나 잘 들리는 한!국!말!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산티아고 사람들은 전혀 영어를 못한다라고 이야기해줬다.

그래서 부랴 부랴 기본적인 단어 외우기 시작


8. 중앙시장    

중앙시장과 베가시장 중간 과일 파는 시장

베가시장->  중앙시장-> 다시 아르마스 광장 유명한 교회 하나를 지나서


9. 신시가로 출발

여기 사람들은 마리화나를 즐겨 핀다. 여기 저기 마리화나 향
쇼핑은 사실 추천해주고 싶진 않다. 세련된 디자인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뭐~ 내 취향에 맞는 게 없다고 하는 게 맞을 수도.

라스콘데스라,  비타쿠라 지역에 있는 이동네는 회사도 많고 중산층들이 모여사는 동네이다.

그래서 인지 역사박물관 건축물들도 많고, 대형 쇼핑몰들이 밀집되어 있다.

코스타네라 센터를 꼭 가보길 바란다. 62층인가? 



건축물들 

1. 가우디 건축물

2. 메리어트 잔디가 건물에 있는 건축물로 유명한 호텔, 

3. 코스타네라 센터


음식

코코넛 아이스크림

칠레 와인 구매

칠레맥주

조개요리

스테이크  


특이한점 

이동네는 참 개가 많았다. 그것도 참 큰 개들...

어슬렁 어슬렁 첨에는 무서웠지만, 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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