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러웍스 2020FW

"본 작품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by 장뚜기



모베러웍스(mobetter works)


75280960_164159444800681_8510180363378767782_n.jpg


A Little Joke for Free Workes, 모베러웍스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의류와 문구 등을 만드는 브랜드다.


모베러웍스의 가장 큰 특징은 유튜브 MoTV를 통해 브랜딩의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브랜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이 유튜브 채널에 담겨있다.

영상을 통해 기록함으로써 고객, 소비자, 구독자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여기는 그들의 작업 방식처럼, 채용공고 역시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되었다.

평소에 브랜딩과 모베러웍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이 일을 하는 방식이나 결과물을 계속 지켜봐 왔기 때문에 지원하겠다는 다짐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자기소개서 및 과제를 포함 5장 이내 제출.

기한은 채용 시까지. (이 말의 뜻을 그때는 잘 몰랐다.)

과제 - 유튜브 채널 기획 or 모베러웍스의 2020FW 시즌 기획




브랜드의 중심 가치를 기준으로 컨셉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브랜딩의 과정에 유튜브 채널에 모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영상들을 정주행 했다.

영상을 보며 떠오르는 키워드를 적었다.

"느슨한 연대, 루니툰, 디즈니, 아메리카 빈티지, A Little Joke for Free Workers"


모베러웍스의 캐릭터 모조의 탄생 바탕에는 루니툰과 디즈니 캐릭터가 있었다.

모조의 탄생 과정처럼 루니툰과 디즈니에 대해서 나무 위키, 핀터레스트, 구글을 통해 검색하고 키워드를 새로 수집했다.


Konfest-PNG-JPG-Image-Pic-Photo-Free-Download-Royalty-Unlimited-clip-art-sticker-mickey-mouse-cartoon-characters-disney-56.png
3ec5b394167845.5e783695b2a3b.jpg


그렇게 도달한 핵심 키워드 SPORTS

루니툰, 디즈니 캐릭터들 모두 스포츠 버전의 그래픽이 존재했다. 이는 의류, 포스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었다.

평소에 스포츠에는 관심이 많아서 오히려 더 강력하게 끌렸을지도 모른다.


스포츠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TEAM OR CLUB

그리고 클럽 팬들을 위한 클럽 굿즈.


스포츠를 컨셉으로 잡았기 때문에 모베러웍스의 스포츠 클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상의 클럽을 만들어서 클럽 굿즈로 아이템을 전개하면 되겠다.

클럽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다시 모베러웍스 브랜드로 돌아갔다. 가장 중요한 단어, 느슨한 연대 & A Little Joke for Free Workers.


느슨한 연대 클럽 vs AJF

결과는 전자의 승리. 그렇게 탄생한 LSC(Loose Solidarity Club)

시즌에서 전개할 아이템들을 조사하고, 모조(모베러웍스의 캐릭터)가 어떤 그래픽을 들어가면 좋을지 레퍼런스를 취합하여 무드 보드 및 아이템 리스트 제작.


참고 이미지 무드보드.png
아이템 무드보드.png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자기소개서를 다듬고 있던 중 올라온 유튜브 공지.

벌써 채용이 완료되었다는 소식.

최소 하루만 늦게 채용이 되었다면 제출이라도 했을 텐데, 아쉽게 제출도 못해보고 끝난 나의 기획.

채용 시까지 라는 말의 뜻을 그제야 깨달았다.

최대한 빨리 고퀄리티의 작업물을 내야 한다는 것을.



준비 과정에서 즐거웠고 재밌었다.

아쉽게 미운오리새끼 2번째 에피소드의 소재가 되었지만.

이렇게라도 세상에 공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