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봄은 늘 새롭고 경이롭다

by 김지현


이팝나무가 가느다랗고 하얀 꽃비를 내려줍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지만, 이전과 같은 건 하나도 없습니다.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때도,

땅을 촉촉이 적실 봄비의 양도, 바람도,

벚꽃이 개화했다가 분홍 꽃비를 뿌리며 지는 날짜도... 해마다 다르지요.

무엇보다, 이 봄을 맞는 우리도 이전과 같지 않습니다.


엘리스 피터스(Ellis Peters)란 필명을 쓰는 영국 작가가 말했습니다.

모든 봄은 늘 새롭고, 경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