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星

라민 야말 선수 에디터스

by 터틀북

도서 [라민 야말 선수 에디터스]를 읽으며, 라민 야말의 성장과 함께 축구 시스템의 중요성까지 생각해 보았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최연소 기록들을 연이어 세우며 이미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은 단순한 '천재성'보다, 그를 둘러싼 환경과 과정이 더 중요했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 나이에 재능을 알아보고 키워주는 코치와 감독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인상 깊었다. 나 역시 인생에서 그런 기회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재능만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알아봐 주고 키워주는 환경이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 와닿았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라민 야말의 태도였다. 그는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발전에만 집중한다"라고 말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은 매우 성숙하게 느껴졌다.


책에서는 여러 슈퍼스타들의 10대 시절도 함께 다루고 있었다.

- 리오넬 메시 : 폭발보단 성장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성장과 적응

라민 야말은 (현대 축구+과학적 육성+바르셀로나의 신뢰)로 누적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스타가 되는 과정은 각자 다르지만, 결국 '성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은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였다. 단순히 축구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가치관과 인생까지 교육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바르셀로나가 '농장'이라 불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라 파브리카가 '공장'이라 불리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었다. 선수들을 단순히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가지고 길러낸다.


특히 유소년 팀을 운영하는 축구 구단이 장기적으로 더 성장하기 좋다는 점이 와닿았다.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해 돈을 쓰는 방식보다, 어린 선수들을 직접 키우며 클럽의 철학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많은 구단들이 이를 벤치마킹하려 하지만, 철학·시스템·사람이 함께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쉽게 성공하지 못한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코로나19 이후 흔들렸던 바르셀로나가 다시 라 마시아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재건되고 있다는 점 역시 인상 깊었다. 단기적인 영입보다 장기적인 육성이 결국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라민 야말은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라, 지금도 계속 성장 중인 선수라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훗날 그가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는 어린 나이에 재능을 발견하고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지만, 동시에 나 역시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속도로 성장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스스로의 발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책이었다.


P.S. 토트넘 강등권 탈출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