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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윤희 Aug 15. 2021

인어공주-환생하다-

환생한 인어공주 혜지

사랑하는 왕자를 헤치지 못한 인어공주는

차가운 물속에서 점점 물거품이 되어 갔습니다.

언니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마녀를 찾아갔습니다. 마녀는 마법 물약을 주며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된 곳에 이 물약을 뿌리면 인어공주가 환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언니들은 마녀에게 마법 물약의 대가로 목소리를 주고 물약을 받아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된 곳으로 가 마법 물약을 뿌렸습니다. 물약을 뿌리자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의 몸들이 서서히 모여 노란빛이 되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언니들은 인어공주가 어디서든 행복하기를 빌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어공주는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며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어공주는 조금씩 성장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다시 태어난 곳에서 인어공주는 혜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환생한 인어공주 혜지는 점점 성장해 꿈을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며 힘들 때도 많지만 성취감도 맛보고 작가라는 꿈을 위해 학원도 다니고 밤에 글을 쓰며 꿈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인어공주 혜지는 신인작가 공모전에 투고하여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어공주 혜지는 너무 행복해서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차가운 물속에서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지 않고 다시 환생할 수 있게 도와준 언니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언니들은 인어공주가 환생한 뒤 마녀에게 마법물약의 댓가로 목소리를 주어 죽을때까지 목소리 없이 살다가 인어공주와 같은 곳으로 환생하여 각자의 꿈을 이루어 멋진 여성이 되었습니다.


다시 만난 인어공주와 언니들은 서로 꼭 껴안으며 다시 만난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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