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추억
오늘은 집 요리가 아닌, 이모카세를 소개하고자 한다. 2022년 겨울 종로에 있는 이모카세를 알게 되었고, 곧바로 친구들을 모아 그곳에서 모임을 가졌다.
인당 4만 원을 지불하면 안주는 알아서 쭉쭉 나오고 술은 무제한인 곳이다. 주당들이 몰리며,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 예약을 필수로 해야 하는 그런 곳. 세 명이서 청하 3병을 시작으로 소주 8병인가 마셨던 것 같다. 얼큰~하게 취해서 1차로 마무리한 곳! 자, 거두절미하고 안주 사진 투척한다.
안주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는 걸 보니 나오자마자 퍼먹었기 때문 아닐까...... (머쓱)
이 외에도 콘마요, 라면, 스테이크가 추가로 나왔는데 진짜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었고! 이모가 음식 내어 줄 때마다 이모랑 짠하면서 즐겁게 술 마셨던 기억이 있다.
흑백요리사에 이모카세라는 분이 나와서, 떠오른 종로 이모카세! 내 이모카세! 이모 조만간 남편이랑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