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나이가 드니 블루스가 좋다.
최대한 옛날것들. 노예 블루스, 프리즌 블루스 이정도까지.
가장 날것의 음악. 절규하는건지 우는건지 거의 숨넘어가는 외침.
슬픔이 노래가 되고, 들으면 흥겨워지는 아이러니.
삶이 이런것 아닐까.
절망 힘듦 슬픔을 그대로 지고가면 짓눌러져서 움직이질 못한다.
죽음의 여신이 미소짓거든 같이 웃어줘라.
우리는 각자의 업보 혹은 십자가를 지고 끌고가며 산다.
그렇게 살게 되어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