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걸(Klute)

과학자 실종사건 수사에 나선 사설 탐정

by 이재형


■ 개요


<콜걸>(원제: Klute)은 심리 스릴러 영화로서 1971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원제목은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사설탐정 이름인 클루트(Klute)였느나, 우리나라에서는 엉뚱하게도 “콜걸”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선정적인 제목을 붙여 관객을 유치하려는 얄팍한 속셈에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 영화는 비평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제4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포함에 2개 부문 후보로 올라, 제인 폰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제인 폰다는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줄거리


펜실베니아에 소재한 투스카로라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과학자 톰 그룬먼이 실종된지 몇 달이 지났다. 뉴욕 경찰서의 형사 트라스크는 그룬먼의 아내 홀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전혀 단서를 발견할 수 없다. 경찰의 수사가 만족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자, 홀리는 그룬먼의 친구이자 사설탐정인 존 클루트에게 사건을 부탁한다. 클루트는 그룬먼과 같은 연구소의 간부인 케이블에게 수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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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트는 하나의 단서를 찾았다. 그것은 구룬먼이 뉴욕에 사는 콜걸에게 보낸 외설적인 내용의 편지였다. 트러스크가 매춘 혐의로 체포된 인기 콜걸 브리 다니엘스(제인 폰더 분)에 대한 심문에 한가닥 희망을 걸지만, 그녀는 최근에 자신이 겪은 기분 나쁜 사건으로 겪고 있는 불안감을 호소할 뿐이었다. 비밀수사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가 클루트는 브리에게 수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지만, 브리는 경찰에 체포된 원한 때문에 그의 부탁을 외면한다. 클루트는 브리와 같은 아파트에 방을 임대한 후, 브리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하여 브리를 감시한다. 연극배우이기도 한 브리는 손님을 맞을 때 침대에서의 연기의 멋져, 그녀를 찾는 손님들에게는 아주 인기 만점이었다.


클루트가 일을 하고 돌아온 브리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도청장치를 보여주자, 브리는 불같이 화를 내며 클루트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침착한 클루트의 집요한 질문 공세에 브리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받은 외설적인 편지의 발신자는 매조키스트적 성향을 가진 손님인 덴버일지도 모른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질문이 잠시 중단되었을 때, 클루터는 사람의 기척을 느끼고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옥상으로 뛰어올라 가지만, 놓치고 말았다. 공포에 질린 브리는 덴버를 소개해준 사람은 옛 애인인 프랭크 리글런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글란에게 덴버를 소개해준 사람은 제인 매켄나라는 창녀인데, 이미 자살해 버렸다.

그날밤 브리는 실의에 빠진 클루트를 능숙하게 유혹하여 그를 관능의 세계로 이끈다. 다음날 클루트는 리글런의 정부인 알린 페이지와 그녀의 연인 버거를 찾아가 그룬먼과 덴버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클루트가 이 사실을 케이블에게 보고하자 케이블은 수사를 종결하라고 명령한다. 그렇지만 클루트는 수사를 계속하겠다며 고집을 부리고, 얼마후 클루트는 예인선에서 알린의 익사체를 발견하다. 충격을 받은 브리는 클루트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매달리고, 클루트는 점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글루먼과 덴버의 관계에 주목한 클루트는 글루먼이 여러사람으로부터 받아 보관하고 있던 편지를 모아 그 타이프 활자체를 브리 앞으로 온 편지와 대조한다. 놀랍게도 브리 앞으로 온 편지의 활자는 케이블의 타이프라이터의 활자와 일치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한 클루터가 케이블에게 혐의를 두고 있다는 암시를 보내자, 케이블은 당황하여 여행을 떠나버린다. 클루터가 아파트로 돌아오자 리글란이 브리를 납치하려고 하고 있었다. 클루터가 리블란을 때려 눞히지만, 공황상태에 빠진 브리는 클루터에게 충동적으로 가위를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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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는 클루트와 헤어져 정신분석 의사를 찾아갔으나 자리에 없어 골드퍼브의 제봉공장으로 찾아가 약속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클루트는 트러스크 형사의 연락으로 케이블이 시내에 잠입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살인범이 확실하다고 판단한다. 그러다가 케이블의 다음 희생자는 브리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필사적으로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브리 앞에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 바로 케이블이었다. 케이블은 자신이 살인마가 된 이유를 브리에게 늘어놓으면서 그녀의 동정을 사려한다. 그러다가 케이블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그녀를 공격한다. 그때 크루트가 뛰어들어 왔다. 궁지에 몰린 케이블은 그 순간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버린다.


브리는 클루트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를 비운다. 그들이 아파트를 떠나려 할 때 브리는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은 뉴욕을 떠나며 두 번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클루트와 브리는 함께 아파트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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