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테러집단과 싸우는 열혈형사 존 멕클레인
영화 <다이하드 4.0>(Live Free or Die Hard)는 다이하드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서 2007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원제목은 미국 뉴햄프셔주의 표어 “Live Free or Die)(자유롭게 살 것인가, 아니면 죽음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여대생 루시는 차 안에서 남자 친구와 키스를 나누고 있다. 루시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남자 친구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루시의 몸을 더듬는 순간 차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가 루시의 남자 친구를 난폭하게 잡아 끌어낸다. 바로 루시의 아버지 존 멕클레인 형사(브루스 윌리스 분)였다. 화가 난 루시가 아빠에게 소리를 치는 순간 존의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상사로부터 해커인 매튜 파렐을 체포해 오라는 명령이었다. 존은 매튜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킬러의 공격을 받는다. 존은 메튜를 보호하면서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온다.
워싱턴 DC에서는 토마스 가브리엘이 이끄는 사이버 테러 집단이 교통관제 센터를 점령하여 시가지를 마비시켰다. 또한 국토안보부가 해킹을 당해 탄저균 소동이 일어나 직원들을 전원 대피한다. 주식시장도 해킹에 의해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어 대혼란이 발생한다.
FBI의 보우먼 부국장이 원인 조사를 시키는 중, 존이 메튜를 데리고 온다. FBI에서는 이미 7명의 핵커가 살해당했다는 정보를 파악하였고, 메튜도 그 대상으로 되어있어 그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그때 범인 그룹으로부터 범행에 관한 성명이 전국에 방송된다. 메튜는 이를 보면서 다음 차례는 공공 에너지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주지만, 보우먼은 그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메튜의 말을 믿은 존은 메튜와 함께 가기로 한다. 메튜는 어느 사이버 회사로부터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되어, 그 일이 사어버 테러에 가담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협력해버린 것이었다.
사이버 테러 집단은 메튜와 그를 구출한 존의 정체를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존과 메튜는 경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메튜는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무전기 목소리의 주인이 테러 집단의 멤버 가운데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 말을 들은 존은 급히 차의 진로를 바꿨지만 헬리콥터가 공격을 해온다. 테러집단의 두목인 가브리엘은 교통망을 장악하고 존이 운전하는 경찰차를 쫓는다. 그렇지만 터널 안으로 몰린 존은 자신의 차를 이용하여 헬리콥터를 폭파시킨다.
가브리엘은 맥클레인과 메튜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다음 단계로 옮겨간다. 가브리엘의 부하들이 국토관리부의 정보관리국에 침입하여 모든 통신 및 정보 네트워크를 장악한다. 맥클레인은 휴대폰으로 보우먼에게 연락하지만 가브리엘 일당에 의해 연락이 끊긴다. 그러자 메튜가 전화기를 조작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메튜는 테러집단이 전력을 끊기 위하여 미국 동부에 있는 전력 허브에 침투하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존과 메튜는 전력 허브에 도착하였다. 예상대로 그곳의 직원들은 모두 살해당했으며, 제어실에는 가브리엘의 부하이자 애인인 마이가 있었다. 존이 마이와 싸우는 동안 매튜는 컴퓨터 조작을 시작하였다. 존은 마이를 차와 함께 엘리베이터 통로에 밀어넣어 폭파시켜 죽인다.
매튜는 동부 허브의 보안프로그램을 완전히 정상화시켰다. 가브리엘이 이상을 눈치체고 마이에게 전화를 하자, 전화를 받은 사람은 존이었다. 자신의 애인인 마이가 존의 손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가브리엘은 분노에 불탄다. 가브리엘은 동부 허브에 천연가스를 주입하라고 지시한다. 조금 전의 전화에서 가브리엘의 사진을 찍은 존은 그것을 보우먼에게 전송한다. 보우먼은 사진을 보고 가브리엘이 자신의 옛 동료였던 보안담당 프로그래머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때 주입된 천연가스로 인해 시설이 폭발하기 시작하고, 존과 매튜는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그곳에서 빠져나온다.
미국 동부 전역에 전기가 끊겼다. 매튜는 뛰어난 해거인 워록이라는 친구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워록은 해킹을 통해 사회보장국이 엄청난 양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편 가브리엘 일당은 자신들이 워록에 의해 해킹당했다는 것과, 존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가브리엘은 영상 통화로 존과 연결하고, 이와 동시에 엘리베이터에 갇힌 루시와도 접촉한다. 존이 가브리엘과 전화로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워록은 가브리엘이 있는 장소를 역탐지한다. 존과 패튜는 가브리엘이 있는 우드론으로 향한다. 루시는 엘리베이터에서 가브리엘에게 납치당한다.
존과 매튜는 우드론에 침입하여 이로 인한 비상벨이 울리자, 보우만 등도 가브리엘의 노림을 눈치챈다. 우드론은 국가안전보장국의 시설로서, 정부를 비롯한 모든 금융관련 정보가 모두 저장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의 보안 프로그램도 가브리엘이 프로그램한 것이었다. 보우먼은 스스로 헬리콥터를 타고 전투기와 함께 우드론으로 향한다.
존은 가브리엘의 부하들을 처치하고는 가브리엘에게 자신이 있는 위치를 말해주고 도발한다. 킬러가 존을 제거하기 위해 찾아오고, 매튜는 이 순간을 이용하여 정보국의 컴퓨터에 침입한다. 가브리엘은 루시를 인질로 존을 협박하기 위해 전화기로 루시의 목소리를 들려주지만, 루시는 침착하게 존에게 적의 숫자를 알려준다. 한편 매튜는 컴퓨터에 암호 해독 코드를 프로그래밍하다가 가브리엘의 부하에게 잡힌다. 전투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가브리엘과 그 일당은 매튜와 루시를 인질로 삼아 함께 차를 타고 탈출한다. 킬러를 처치한 존도 가브리엘의 부하가 운전하는 트럭에 올라탄다.
존은 트럭을 빼앗아 가브리엘을 추격한다. 존은 워록을 통해 보우먼에게 연락하고, 보우먼은 다른 전투기를 보낸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전투기의 무선을 해킹하여 존이 탄 트럭을 공격하도록 한다. 존은 탈출하고 전투기도 폭발해버린다. 다리에 총을 맞은채 매튜는 해독 코드를 해제하기 시작한다. 그곳에 존이 찾아왔다. 존은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가브리엘을 사살한다. 루시를 잡고 있던 가브리엘의 부하도 매튜의 총을 맞고 죽는다.
이로서 모든 사건은 해결되었다. 존은 루시와 함께 구급차에 오르면서, 매튜를 보고는 자신의 딸을 넘보지 말라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