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2

치명적 바이러스 키메라의 치료약을 지켜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2탄인 <미션 임파서블 2>(Mission Impossible 2)는 2000년에 제작되었다. 주인공 이단 헌터 역은 역시 톰 크루즈가 맡았다. 

바이오사이트 제약의 연구원인 네코르비치 박사는 이 회사에서 개발된 키메라 바이러스와 그 치료약인 벨레로폰을 가지고 시드니에서 아틀란티스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데 있어서 이단 헌터에게 경호를 부탁한다. 이단이 휴가 중이었기 때문에 IMF는 숀 암브로즈를 대신 네코르비치와 동행시키지만, 비행기는 중간에 암브로즈와 그 부하들에 의해 사고를 가장한 추락사고를 일으킨다. 

이단은 암브로즈에게 강탈되었다고 보이는 키메라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는데, 상사들이 제시한 작전은 암브로즈의 옛 연인인 나이어 홀을 암브로즈 밑으로 잠입시켜 키메라를 탈취한 동기를 밝히라는 것이었다. 이단은 나이어에게 위험한 역할을 맡기는 것이 마음에 걸려 망설이지만, 겨우 그녀의 협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나이어는 시드니에서 암브로즈와 접촉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이단은 IMF의 루사 스티켈, 빌리 베어드와 팀을 구성하여 나이어를 통하여 정보를 얻는다. 그 결과 이단은 암브로즈가 바이오사이트의 CEO인 존 매클로이와 무엇인가 거래를 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매클로이를 유괴하여 키메라의 정체 및 바이오사이트에 있는 키메라와 암브로즈가 강탈한 벨레로폰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고 하는 매클로이의 속셈을 확인한다. 이단은 키메라를 파괴하기 위하여 바이오사이트 본사에 잠입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있던 암브로즈 등에 의해 역습을 받아 완전 파괴에 실패한다. 게다가 그때 암브로즈에게 잡혀 버린 나이어가 궁지에 몰려 있는 이단을 구하기 위해 남아있던 키메라 바이러스를 자신의 몸에 주사해 버린다. 

키메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0시간 내에 벨레로폰을 투여하지 않으면 사망한다. 이단이 나이어를 살리기 위해서는 20시간 안에 그녀에게 벨레로폰 주사를 놓아야 한다. 바이오사이트 본사에서 탈출한 이단은 다음날 벨레로폰을 탈취하기 위해 암브로즈와 매클로이의 거래 현장에 잠입한다. 한편 암브로즈는 키메라를 이용하여 팬데믹을 일으키기 위하여 나이어를 거리로 내보낸다. 

거래 현장에서 벨레로폰을 탈취한 이단은 추격해 온 암브로즈의 부하들을 피해 암브로즈와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인다. 위기일발의 순간에 이단은 암브라즈를 사살한다. 그리고 루사외 빌리에 구해낸 나이어에게 바로 벨레로폰을 주사하여 그녀를 살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