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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라정보통 Aug 11. 2018

친환경적인 패시브하우스 들어보셨나요?

패시브하우스의 장단점

오늘은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패시브하우스란,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하여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말하는데요. 1990년대 독일에 첫 패시브하우스가 들어선 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럼 패시브하우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장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수동적(passive)인 집’이라는 뜻으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쓰는 액티브하우스(active house)에 대응하는 개념입니다.

     

액티브하우스는 태양열 흡수 장치 등을 이용하여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쓰는데, 패시브하우스는 집 안의 열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기본적으로 남향(南向)으로 지어 남쪽에 크고 작은 창을 많이 내는데, 실내의 열을 보존하기 위하여 3중 유리창을 설치하고, 단열재도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두께의 3배인 30cm 이상을 설치하는 등 첨단단열공법으로 시공을 합니다.

     

단열재는 난방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여름에는 외부의 열을 차단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또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이용하여 신선한 바깥 공기를 내부공기와 교차시켜 온도차를 최소화한 뒤 환기함으로써 열손실을 막게 되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난방시설을 사용하지 않고도 한겨울에는 실내온도 약 20℃를 유지하고, 한여름에는 냉방시설을 사용하지 않고도 약 26℃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의 장단점

     

▶ 장점

     

- 오래된 기존 건물에 비해 난방비용 90%를 절감

- 공기와 습도에 강한 건축 자재

- 곰팡이 발생 빈도 감소

- 단열을 통한 방음효과

- 외풍차단, 온기 있는 내벽

- 풍부한 일조량 유입 및 확보

- 필터 사용을 통한 쾌적한 실내공기

     

▶ 단점

     

- 일반 건축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건축비용

- 계절적 요인 또는 실내 거주자의 증가로 인한 내부온도 상승

- 에너지소비에 대한 규칙적인 관리 필요

- 환경설비 설치에 대한 경험 있는 설계 시공기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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