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 팩트 체크!
- 과거 빌라와는 다르다! 입주민 안전·편의 극대화한 트렌디 주거 공간
- 소형화된 가구에 맞춘 공간…복층·테라스 구조로 젊은 수요층 만족도 높아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값과 지속되는 전세난에 집 없는 서러움을
느끼며 전세 난민 생활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아늑한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신축빌라 분양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신축빌라 분양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서민들의 보금자리 수단이 되고 있다.
과거 빌라는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져
자산 가치가 하락한다는 인식과 주차 공간의 부족, 엘리베이터 미설치 등
주거 환경이 불편하다는 점과 더불어 투박한 모양새로 외적인 매력도 떨어진다고
여겨져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최근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 신축빌라는 이 같은 빌라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켜 줬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렌디한 친환경 인테리어 시공과 아파트 구조 못지않은
안정적인 구조, 24시간 보안시스템 가동 및 엘리베이터 설치, 무인경비시스템 마련, 주차 공간 확보, 옥상 정원 마련 등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시킨 주거 형태로 변모해 신축빌라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주거지로 인식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의 형태도 축소되면서 싱글 가구와 2~3인 가구가 늘어나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중소형 신축빌라 매매를 찾는 주택 수요자들이 급증했다.
특히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천편일률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나만의 집’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림 속에
나오는 예쁘고 개성 있는 복층 신축빌라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복층 신축빌라는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고
층고가 높아 시야가 트이면서 마치 서양 주택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또, 개인작업실과 홈카페, 홈시어터룸, 놀이방, 공부방 등 원하는 공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 주목된다.
집에 대한 인식이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변화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축빌라분양.
과거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빌라의 현재 모습은 어떠한지 한 번 살펴보자.
K씨의 비좁은 옥탑방 탈출기! 전망 좋은 야외 테라스가 갖춰진 신축빌라로
오랫동안 옥탑방 생활을 해오던 K씨는 얼마 전 7년간 모은 적금을 깨고 늘 꿈꿔왔던 야외 테라스가 있는 집으로 이사하게 됐다. 서울 도심에 지어진 신축빌라의 꼭대기 층이다. 언젠가 서울 도심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자신만의 집에 살겠노라며 다짐해왔던 K씨는 마침내 그 꿈을 이뤄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예전에 살던 옥탑방은 서울 야경을 바라보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이었지만 건물 외관이 깔끔하지 못하고 오래된 탓에 부식된 곳이 너무 많았어요. 다행히 새로 이사 온 이곳은 북한산을 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고 건물도 세련돼 정말 마음에 들어요”
실제 K씨가 입주한 빌라는 징크로 마감한 현대식 외관에 레드파인 바닥재와 아연 도금된 철재 난간으로 구성된 야외 테라스가 시공돼 있어 일반 아파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구조다. 내구성이 높은 친환경 자재들로 꾸며져 오랜 시간 거주해도 하자나 부식 등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야외 테라스가 갖춰진 신축빌라에 입주해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K씨와 같이, 신축빌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조와 트렌디한 친환경 인테리어가 시공된 내부, 최신식 엘리베이터와 보안시스템, 편리한 주차 공간이 확보된 외부 환경에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신축빌라 키친룸, 아일랜드 식탁은 기본…고급 제품과 인테리어로 시선 끌어
치솟는 전셋값에 등 떠밀려 경기도 인근의 한 신축빌라로 이사 온 주부 20년차 J씨. 전에 살던 아파트에 비해 공간이 좁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특색이 있는 키친룸을 갖춘 신축빌라를 보고 곧바로 이사를 결정했다.
“물결 모양의 보와 간접조명들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이 잘 어우러지는 독립적인 주방에서 가족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만찬을 즐기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이사를 하게 됐어요”
신축빌라 키친룸에 마음을 빼앗긴 J씨와 같은 사례는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아일랜드 식탁은 기본이고 고급 제품과 인테리어가 시공된 신축빌라 키친룸은 주부들의 시선을 끈다. 편리한 동선을 고려해 발코니를 옆에 둔 구조가 흔하고 음식 냄새를 밖으로 배출하기 쉽도록 창을 내거나 독립형 후드를 설치하기도 한다.
개인작업실부터 홈카페, 홈시어터룸, 놀이방까지…진화하는 복층 신축빌라
얼마 전 경기도 안양시의 복층 신축빌라로 이사한 주부 K씨는 “1층은 거실과 주방, 침실로 구성하고 2층에는 아이들 놀이방을 꾸며 생활공간을 분리했다”며 “옥상과 이어진 테라스는 텃밭으로 꾸미고 날씨 좋은 날에는 바비큐 파티를 벌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K씨처럼 복층 신축빌라를 분양 받은 뒤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페 테이블을 놓고 홈카페로 활용하거나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해 홈씨어터로 꾸미기도 한다.
야외 데크에는 파라솔과 그릴을 두고 캠핑 온 기분을 만끽하거나
간이 풀장을 만들어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싱글족이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복층 신축빌라는 이들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 복층 빌라는 2세대 이상이 모여 사는 대가족이 선호한 반면
재택근무자와 프리랜서가 많아진 최근에는 2~3인 소가족이나 싱글족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방송예술인들의 경우 븍층 신축빌라를 매매한 뒤
주거와 작업실 공간으로 나눠 생활하기도 한다.
대부분 신축빌라는 층간소음을 차단하는 자재가 시공되기 때문에
재택근무 시에도 아늑한 내 집에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신축빌라분양, 인기만큼 피해 사례도 속출…‘가짜 복층’까지 등장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 트렌디하고
편리한 내·외부 주거 환경을 갖춰 주택 수요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신축빌라분양은 인기가 커진 만큼 관련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주의가 요구된다.
미분양 물량을 사들여 헐값에 팔거나 실제 주인이 아니면서 계약금만 받고 사라지는 경우,
날림공사로 입주조차 못하는 경우 등 갖가지 신축빌라매매 피해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이에 더해 복층 신축빌라 분양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가짜 복층’이다.
“흔히 꼭대기 층으로 알고 있는 복층은 허가받은 ‘합법 복층’이 아닐 수 있다.
다락방처럼 만들어진 경우 복층이 아니라 엄밀히 말해
‘경사 지붕형 다락방’이다”라며 “실제 등기부등본 상 주택에 대한 전용면적이 아래층만 표시돼 있고 복층 부분이 다락방으로 나와 있다면 진짜 복층 빌라라고 할 수 없다.
합법 복층은 기준층의 1.7배 높이를 충족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에 복층 표기가 없다면 ‘불법 복층’이다. 복층 허가를 받지 않고 복층 공간에 욕실과 보일러실을 설치했다면 법률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 위법 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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